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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본 어느 티코 익산에서 본 어느 티코 그저께 익산시내에서 조우헌 티코입니다. 학생 때 세계사 교과서에서 봤던, 갑골문이 새겨진 거북이 등껍질과 씽크로율 100%입니다. 차주가 무속업에 종사허는 분은 아닐까요^^
2011년 서울과 판박이인 1930년 경성의 어느날 (한국근대사산책 9권) 2011년 서울과 판박이인 1930년 경성의 어느날 (한국근대사산책 9권) 인물과 사상사 강준만 ‘朝光’은 한성 여성의 4할은 매음녀가 아닌가 의심헌다. 개중엔 오랜 일본유학 후 돌아온 남편 옆의 신여성으로 인해 이혼을 강요당한 구여성도 있을 것이요, 결혼에 실패헌 10대 중반의 조혼여성..
이서면 금평리 일대 유랑기 이서면소재지에서 금평리까지는 전주 김제간 716번 도로를 통해 불과 4~5분만에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이는 도로 표지판대 표지판의 이야기일 뿐. 일부러 금평리에 갈 일이 없다면 오늘도 어제처럼, 심드렁허게 도로표지판만 지나칠 것이다. 716번 도로를 경계로 금평리와 마주허고 있는 이서면 갈..
티코 에어콘가스 충전 안녕하세요? 불과 한달전 에어콘가스를 충전했습니다. 그다지 씨언헌 느낌은 없었지만 기관지땜에 어차피 잘 틀지도 않고, 염천에 운행헐 일도 없는지라 그냥저냥 타고 댕겼습니다... 아주 잠깐 대낮에 운행했더니 이거 안 되겄드만요. 결국 에어컨 및 전자제어 전문카센터에서 올바라시했습니다. 요..
나는 작은차다. 안녕하세요? 6.25일 녹색교통에서 두 분의 활동가가 내려오셔서 이것저것 인터뷰허셨습니다. 인터뷰 요지는 ‘징기스칸이 말했듯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가벼워야 한다, 경차를 타시라’였습니다. 경차에 대한 저의 선호는 확고헌디 ‘인터뷰’라는게 낯설다 보니 어색허고 많이 버벅거렸네요. 인터뷰..
태곳적 암반수의 알싸함이 있는 곳, 한라산 제주도의 땅은 때깔이 아조 선연하다. 516 도로변 일대는 비 맞은 남생이등과 같이 검은 윤기가 빛을 발하는 땅이 펼쳐지는가 하면, 한라산 산남일대의 난대림에는 갓 캐낸 당근빛 흙이 점점이 뿌려져 있다. 남생이 등껍질이건, 갓 캐낸 당근이건 왕성허게 살아 숨쉬므로 토석의 숨구녁이 실하다. 한라..
새벽의 땅 부여 낙화암을 살펴 보다 새벽의 땅 부여 낙화암을 살펴 보다 부여는 옛 사비성으로서 낙화암 일대의 고목, 정림사지터를 제외하면 시내에서 백제 수도로서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 최소한 궁터라도 남아있어야 할 텐데 아무것도 없다. 그만큼 신라와 당에 의한 백제 파괴가 철저했기 때문일까? 그러나 시내는 사위가 훤하..
삼성을 생각한다 변호사 김용철 씀 삼성을 생각한다 변호사 김용철 씀 한국 최고의 거부라는 상징에 걸맞지 않게 이건희의 삼성 지분율은 0.57%에 불과(?)하기 때문인가 김용철은 이건희를 대단한 구두쇠로 풍자한다. 회갑연조차 노벨상을 본딴 자랑스러운 삼성인상에 숟가락 하나만 더 올려서 진행하는데 이건희의 테이블에는 천만원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