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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hodgeP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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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티코 휠캡 팝니다(93년식 DX) 휠커버 대우티코 휠캡 팝니다(93년식 DX) 휠커버 93년식 DX에서 띠낸 놈입니다. 2개는 깨깟허고 2개는 잔기스가 있어요 빈튀지한 맛으로다가 그냥 타셔도 되고 매니큐어로 캄푸락치허셔도 되겠습니다 판매가 5천원 (택배 선불비용) 직접 오시면 무료입니다. (전주, 완주)
전면적 오디오룸 개편 그리고 89년 인켈 데모LP판 회사안내방송 청취 거실의 온쿄 턴테이블이 작동불능이기, 이놈을 수리히야여, 말으야여, 판단이 스질 않던 차에 우연찮게 중고마켓에 이남델타가 눈에 들어온다. 이놈은 아남전자에서 OEM생산허던 마란츠를 국내에서는 미니델타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으니 작지만 장인의 정신이 오롯이 백힌 놈이다. 델타 치수에 맞혀 거치대와 턴테이블 다이까지 새로 구매헌다. 오디오다이로 활용하고자 구매한 제주도 까시나무 문갑 영락없이 관??? 편안하게 듣고자 휴먼안마의자까지 세팅헌다. 어쩌다보니 일본판만 50장 1989년판 인켈 데모앨범 금호고속 고객안내방송과 비스무리한 인켈의 회사안내방송 불멸의 예술을 창조하기 위하여 고뇌하는 예술가의 자세로다가 ^^
대폭적 화분 개편기 염천도 막바지인 8월 말의 어느 휴일날 아침, 기지제 형님을 방문했다. 마른 체구에 흰수염이 예사풍신이 아니다. 흰머리를 질끈 동여맸다. 도인같은 자태도 자태지만 형님의 자산이 이채롭다. 전주와 혁신도시 사이의 기지제야 익히 알고 있는데 형님의 분재원에서 조망하는 기지제야말로 절경이다. 호수너머 멀리 혁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펼쳐진다. 더 말해 무엇하랴...목하 아침풍경을 품고 있는 일대의 땅이 형님의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형님은 부동산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분재와 함께 기지제를 바라보며 안빈낙도중이다. 간이의자에 앉아 눈높이에 거치된 소나무분재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호수가를 따라 옹기종기 도열한 각종 분재들 너머로 광활한 기지제가 펼쳐진다. 호수 건너편 혁신도시 한가운데에는 목하 50층짜리 오..
15년 된 치자분재 들이다 연일 사바나성 날씨의 연속이다. 오후 네시 삼례오도바이 샷슈문밧긔 보도는 그야말로 워터월드다. 맹렬하게 퍼붓는가 싶더니 이내 짧게나마 구름사이로 해가 방싯거린다. “아따 냐앙 먼놈의 날씨가 이런대요, 이런 날씨를 보다니 저도 연식이 되어가는건지, 아니면 세상이 변해가는건지...” 센터와 이웃한 국제인력사무소는 다들 현장에 나가서인지 무인매대를 보는 듯 괴괴하다. “비가 와도 일은 있은게, 머 하우스도 있고, 선별장도 있고 헌게.” “인부들 하루 일당은 보통 12만원이여, 거기서 한 10% 띠고 또 기사 교통비로 한 5천원씩 띤게 실제 갖고 가는 돈은 대략 한 10만원 되아.” “열심히 허는 놈은 열심히 허고, 또 일머리가 없는 놈들도 있긴 혀.”“일 못허먼 그짝이서 연락와, 그 사람 보내지 말라고...”..
올드바이크 본좌 CB750(나나한), 70년대 한국정품 구했어요 CB750 한 대가 70년대 한국 근대화의 총아, 농협연쇄점(현 하나로마트)앞을 질주중입니다 비록 엔진커버에는 HONDA라고 새겨졌지만 롸이다 허벅지에는 KOREA라고 백혀있어요 겁나게 땡기싼게 마후라 메끼칠이 많이 벗겨졌는데요, 오히려 더 멋져 보입니다 아니 롸이다만 코리안줄 알았더니 ..
올드바이크 카페지기님을 자주 뵙던 중 저는 카페지기님을 자주 뵙고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선 카페지기님과 前운영진과의 운영상의 세세한 이견들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현재 다수의 회원들께서 “상업적 의도로 부품판매하려고 그러시냐?” 혹은 “카페를 이만큼 키워논게 누군데, 그간 한게 뭔데 이제 와서 그러..
유화 한 점 들이다. 북한화가 리영철 먼놈의 인이 그렇게 백힛는가 몇 년전부터 틈틈이 코베이 들으가서 귀경허는 재미가 쏠쏠허다. 검색 키워드는 티코, 오토바이, 부안, 전주, 군산, 진공관, 라디오, 자동차, 세이코 순으로 우선 관심분야부터 훑은 후, 조회 많은 순으로 150건씩 10페이지를 조망한다. 그간 코베이서 장만한 ..
서울모다쑈 후기(2부 홍보모델편) 오히려 차보다는 요염한 눈빛으로 카메라렌즈 하나하나 구다봐주는 모델들의 친절한 근로태도에 잔잔한 고마움을 느낀 참관이었다 먼 사진사들이 그렇게 벌떼같이 운집해 있나해서 봤더니 송주아라는 홍보모델이었다 수십명의 서울모다쑈 홍보모델 중 단연코 인기탑이었다 복장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