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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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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란 자동차검사 엘란 자동차검사 나의 관상용 차량 엘란. 어느새 또 검사날짜가 도래했다. 재작년 검사땐 개구리왁스로 광 좀 내고 검사힛건만 오늘은 먼지만 털어내고 검사장으로 향한다. 팔복동 oo자동차공업사 팝업라이트를 본 검사주임은 라이트를 내리라 헌다. “하이고 라이트 내릴라먼 먼짹을 연..
다시 박스내림, 그리고 저의 바이크이력입니다. 박스내림, 그리고 저의 바이크이력입니다. 바이크는 90년대 초반 2~3년간 잠깐잠깐 탄 후 쭈욱 승용차만 탑니다. 그러다가 2~3년 전부터 다시 바이크와 함께 헙니다. 긍궤 바이크보다는 네바퀴차에 훨씬 익숙헌 20년입니다. <1980년도 부안 계화면 소재지 전경<사진출처: 한국의 재발견-..
지하주차장을 평정한 란희지킴이 지하주차장을 평정한 란희지킴이 영선담당 성화로 삼무실 지하에서 아파트 지하로 옮겨 놓은지 두달째인 란희. 첨엔 이냥, 저냥들이 한번썩 올라 타더니 요새는 한놈만 올라타는 눈치다. 주인공은 울아파트 지하세계를 평정한 대빵냥이다. 호루우그서 취침중이거나 뒹글거리는 모양을 ..
라니를 바라보며 그냥 있어본 하루 라니를 바라보며 그냥 있어본 하루 가을을 맞이하여 지하주차장에서 한달 넘게 하안거중인 라니를 꺼냈습니다. 하안거직전 주입한 엔진오일이 한달간 잘 숙성되었는지 반응이 더욱 기민허고 쫀득쫀득해졌습니다. 탑을 열고 느티나무 아래에 온종일 세워뒀습니다. 티코만 봐 왔던 강쥐..
하체의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한 빗길드리이브 단상 하체의 묵은 때를 벗겨내기 위한 빗길드리이브 단상 4. 20일 토요일 이른 아침 깜냥 비가 내린다. 아스팔트에 듣는 빗방울도 봄비답게 생기있게 되튄다. 지난 겨울 왼갖 이물질로 쩔어 있던 터다. 차체를 털어내기에 좋은 기회라 모처럼만에 씨게 달려본다. 중화산동으로 히서 어은터널, ..
엘란 정기검사 후기 교통안전공단 OO검사소의 도크에 오르려 허니 검사주임이 황급히 제지헌다. “잠깐만, 시다바리가 닿을 거 같은디...” “안 되긋으요, 빠꾸허셔요, 하체도 올리고 고무댐도 띠어내고 다시 오셔요 ” 엘란 뒤에는 십여대가 겹줄로 기다리고 있어 따따부따 사족을 붙일 계제도 아니다. 아..
간만에 라니와 함께. 간만에 라니와 함께. 작년 2월에 입양힛으니 1년 여를 함께 했다. 적산거리 11,500km에서 가져와 이제 17,000km이니 대략 5,000km 넘게 주행했다. 20년 동안 티코에 익숙해져서인가? 분명 내차지만 아직까지도 수비 굉이 백히질 않는다. 공차중량이 티코에 비해 거의 2배에 육박허니 일상적인 악셀..
모두 잠든 새북길 엘라닝의 묘미 엘라닝을 허면서 ‘맛’을 꼽으라 허면 첫 째가 관조의 맛이요, 두 번째가 쫀득쫀득헌 코너링이라 허겠다. 그들처럼 타이어 울부짖을 정도로 과격허게 꺾지는 않지만 온몸으로 삼투압되는, 구불길에서의 유연함은 흡사 벌거벗은 채 돌고래등 우그 올라탄 기분이랄까? 아니면 비단구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