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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례오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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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추, 1972년식 혼다 SL100 “이거 1975년도에 수입히서 쭈욱 타고 댕긴거여, 그때 시골에서 누가 이런 ”수입“오도바이 타고 댕깃가니?” “내가 엥간히서는 안 파는디 젊은 냥반이 어떻게 이런 물견을 다 알아보시고 반갑네 그려~“ 1972년 혼다 SL100 1975년 등록하여 대를 이어 45년째 타고 있던 물견이다 미륵사지 사리장엄을 방불케 하는 안장 흙인지 녹인지 분간조차 할 수 없는 세월의 더께 흥아 깍두기타이어 홈 사이사이로 거미줄이 왕성하다 안개등을 띠내야나, 놔두야나 임진난 조선군의 포탄이었던 비격진천뢰를 방불케하는 아우라다 함양에서 장수군 번암면까지는 신나게 타고 왔으나... 태국에서 주문한 밧데리카바. 원본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지는 재질감이다 와꾸가 맞들 않으니 그라인다로 갈아낸다 1차 문화재복원 마무리 빼빠질 매우 하..
GSX250E 빠가난 스타트모다 기아(벤딕스 기아) 일주일만에 시동거니 ‘위잉 위잉’ 스타트모다만 도는 느낌입니다. 작것 이건 또 먼염병인가 야매후배에게 영상을 전송허니 “셀모다기아가 조자꾸났그만요, 밀어서 3단으로 거셔요, 글고 쇳조각이 딴디로 굴러댕기다 푸닥거리먼 복잡해진게 쎌질은 허지 마셔요” 행여 꺼칠세라 조심..
효성스즈끼 GSX250E 뒷가드 작업 인사차 간만에 삼례오도바이에 들러 이것저것 귀경도 허고 담화도 나누다가 둘반에 머 히줄것이 없는가 공굴리던 중 뒷가드가 있는가 여쭌다. 이놈저놈 각양각색의 크롬가드를 한뭉탱이 가져오더니 하나하나 가늠을 험서 와꾸를 맞춰본다. 역시 삼례는 삼례다. 딱 맞는 놈은 없으나 브..
81년식 효성스즈끼 GSX250E 제너레이터 새놈으로 낑궜어 드디어 새 놈으로 낑궜습니다 수차례의 뜬금없는 방전, 심지어 밧데리를 새 놈으로 바꿨는디도 며칠 후 또 방전... 배선도 손보고 레귤레이터도 딴놈으로 해 봤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너하고 레귤을 새놈으로 낑구는 수 밖에요 하여 각종 직구사이트를 뒤적이는디 gsx250e용은 찾기도 ..
GSX250E 방전, 이번에는 잽히길 바라며 화창헌 햇살, 산들거리는 바람에 이끌려 타르퀸과 한바라헐라고 힛드만 염병헐녀러거 또 방전이다 아니 라이트도 끄고 댕깃는디... 대략 난감이며 이번에야말로 전의상실이다 점핑시킬 맘도 안전오토바이에 전화헐 맘도 생기지 않는다 이튿날 다시 타르퀸의 전화가 온다 “발칸500 타이..
옆집 이타르퀸과 삼례오토바이 방문, GSX250E 고물만 갖고있은게 쩜핑은 생활입니다 떨어진디는 지지고 갈라진디는 꿰매야 합니다 이맛에 올바탑니다 체인이 소*알마냥 쳐져갖고 한코 띠냅니다 체인로라 또한 쩔어갖고 돌들 안헌게 아예 뒤집어서 낑굽니다 우후죽순이라고 불가피 며칠 비를 맞춧드만 볼트에 뻘건 꽃이 피었습니다 ..
올드바이크 회원들과 함께(W800 4,800km 주행기) 올드바이크 회원들과 함께 철한의 전화를 받고 게라지로 이동 중이다. 승화원4거리를 지나 서전주유소 퇴로에 서 있는 bmw 바이커와 눈빛이 교차되는 느낌을 받으며 기전여학교 방향으로 내리막을 달린다. 다시 기전여학교 4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방금전 BMW가 차사이를 비집으며 후..
CB400 브이텍을 타시는 70대 어르신 CB400 브이텍을 타시는 70대 어르신 삼례오토바이앞 도로에 세워진 범상치 않은 CB400브이텍을 보고선 누구 차일까 궁금증이 일어 센타안으로 들어가보니 목하 사장님은 전기포트가 올려진 철지난 석탄난로를 사이에 두고 70대 노인과 담화중이다. 일순 긴마민가했으나 역시 어 르신의 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