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즈키 카푸치노

(41)
티코 넉 대, 라인업 구축 처음으로 한데 모아봤습니다 주차장서 한 대 한 대 끄시고 나와 일렬로 세우는 것도 일이그만요 각각 티코 로드스터('93 카푸), 볼슬레이티코('91 DX), 조이스티코('96 SL), 뉴 티코('17 알토웍스) 단연코 티코만으로도 자동차계의 삼라만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정기검사, 배기가스가 신차같아 오도바이와 티코에 밀려 많이 타진 못 허지만 2년에 한번썩 검사일은 꼬박꼬박 닥쳐온다. 등록증을 보니 지난 5년간 연평균 2천키로를 탔다. 월평균으로는 200키로 주행이니 격주에 한번썩은 탄 셈이다. 탈 때마다 운전허는 재미가 쏠쏠허니 이 좋은 차를 왜 팔려고 내 놨을까 하다가도 주..
2017. 5월 카푸치노 모임 후기 2014 . 11월 태안 음포해변 후 2년하고도 반년만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뽀더님, 환택님, 저 이렇게 세 분이 오셨는데 사정상 카푸는 두 대만 등장했어요 무려 전국모임치고는 매우 단촐허지요, 카푸치노인게요^^ 1차로 대덕특구에 있는 장수촌에서 닭으로 한끄니허고 환택님의 집무실에서 중..
주행 중 멈춰슨 스즈키 카푸치노, 그러나 금세 해결 날은 푸급긋다, 남는 건 시간이것다, 으레 그러하듯 카푸를 끌고 금구도서관에 나간다 금구면 본정통 배토변 음악홀 삼거리에서 애통리 삼거리방향으로 카브를 돌아나가는 찰나, 왼쪽 다리가 푸욱 주저앉는다 ‘얼래 구라찌 페달이 댕강 끊어져 버린 건가.’ ‘아녀 그 육중한 쇠막대기..
이튿날 군산의 휴일팀에 합류는 못 허고 논두렁바리만 깔짝깔짝 간밤에 밤바리 아닌 밤바리로 아직까지도 장단지에 밴 얼음은 다소간 얼얼허다 게다가 진공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고속주행의 탓인지 심신마저 공허허다 전주에서 천안까지 왕복 300k 가깝게 뛰었으니 내가 미친놈도 아니고 20대 청춘도 아니니 이튿날은 여백으로 냄겨둬야 한다 經經..
그럼 그렇지 카푸가 이렇게 느려터질 수 없지... 요새들어 차가 안 나간다냐 했더니 엥? GPS속도에 비해 메다방바늘은 대략 10~15%정도 낮게 측정되는군요 네비허고 튜닝계기반은 정확히 100km/h를 가리키는디 메다방은 고작 85~90km/h입니다 (그럼 그렇지 카푸가 이렇게 느려터질 수 없지...) 누적거리도 –10%정도 덜 적산되는건가요? 91년식 ..
바야흐로 수입차 전성시대 80년대 말부터 수입차가 들어오기 시작했으나 당시에는 BMW와 벤츠 두 차종 뿐이었고 판매량도 극히 미미했다 90년대 극초반 BMW 318i만 지나가도 고급스러우면서도 긴장감 느껴지는 철의 자태에 딴세상 사람들이나 타것거니 했는데 90년대 중반 이후 차종도 많아지고 수입량도 완만히 증가..
간만에 뚜껑 열고 한바리, 스즈키 카푸치노 새북아침에 한바리 했음에도 해질녘이 되니 기가 난다 폭염의 잔상은 여전헌지라 다시 갑옷 챙겨입을 엄두가 나지 않기에 작것, 오토바이 대신 카푸를 꺼낸다 대로를 벗어나 한적한 모산부락앞픠서 락앤락 껍닥을 띠내 조수석에 차곡차곡 꾸겨늫고 황톳길을 따라 부용역까지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