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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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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찾은 대전카 3년만에 찾은 대전카 시동시 알피엠이 우렁차고 그나마 한 5분 넘게 돌여줘야 바늘이 떨어지는 기미를 보입니다. 주행중 수온계는 수시로 냉탕에 빠지고 히타바람도 미적지근헙니다. 겨울인게 근갑다험서 봄에나 손 볼까 했지만... 휘발유 연소 대비 주행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있습니..
노로지 산판이서 징역중인 기아마스타 복사 노로지 산판이서 징역중인 기아마스타 복사 보이는 풍신답다. 핸들 뻑뻑헌건 당연한 것이고 감당헐 수 있다. 그러나 기아 늫기는 예삿일이 아니다. 목하 기아레버가 중립에 있는지, 물려 있는지 유격만으로는 종잡을 수 없다. 단수에 상관없이 죄다 헐렁헐렁허다. 일단 중립이라 짐작..
86년식VT750 일단 동면모드로 돌입 86년식VT750 일단 동면모드로 돌입 2주만에 잡아보니 이번엔 또 구라찌압이 전혀 없네요. 시동 안 걸리는 건 이골이 나서 어떻게 히 보겄는디 이번엔 참 난감헙니다. 어찌어찌하여 조은나래님께 연락허니 점심쯤해서 발칸500을 타고 오십니다. 역시 전문가시라 딱 보고 아시네요. 일단 오락..
또 다른 경차 985cc 기아 브리사 또 다른 경차 985cc 기아 브리사 간만에 폴다에서 끄집어 낸 기아 브리사입니다. 저에겐 포니, 맵시까지는 대략 생생허지만 브리사는 가물가물헙니다. 타 본 적도 없고 실제 길거리에서 본, 뚜렷한 기억도 없습니다. 985cc니까 지금 타고 나가면 고속도로 통행료가 반값이겠네요. 역시 작은..
10. 26일 밤 전주티코 번개 후기 10. 26일 밤 전주티코 번개 후기 안녕하세요? 찬바람이 왕성해지는 이가을에 전주에서 번개모임을 가졌습니다. 커피믹스 종이컵이 밤이슬에 눅눅해질 때까지 와사등(?) 아래서 함께 했습니다. 밤 아홉시에서 열한시 반까지요. 모두 다섯 대의 티코가 출연했는데 저마다 한풍신들 허네요. 티..
추억의 직물시트로 복귀 추억의 직물시트로 복귀 91년식 티코를 특징짓는 건 양철북 같은 지붕, 수동유리, 자바라식 사이드미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승용차 사양이라기보다는 숫제 농기계 사양에 가까웠다. 20여년이 지난 지금, 최기형의 저가트림이 오히려 귀한 사양이 되어버렸다. 출시 후 매년 고급화를 추구..
마이티코 최초 5만원어치 주유. 마이티코 최초 5만원어치 주유. 지난 두세달동안 유량계가 죽어 버렸다. 게다가 속도계조차 진작에 멈춰버렸던 터라 다이어리에 주유일자와 주행거리를 메모해 가며 주유해 왔다. 우끼가 20년 넘는 세월동안 지름에 쩔어 있었으니 맛이 갈 만도 허다. 지난주 겸사겸사 우끼를 새것으로 바..
86년식 VT750 일발시동이 힘들었던 이유, 배터리에서 찾다. 86년식 VT750 일발시동이 힘들었던 이유, 배터리에서 찾다. 다운타운 125를 보낸 후 VT750을 입양헌지 이제 한달이 지났다. 첨엔 핸들 꺾기조차도 버거울 정도였는디 그새 익숙해진다. 연식대비 전반적으로 아조 훌륭헌 상태이나 한가지 아쉬운 건 일발시동이 안 된다는 점이다. 그래도 첨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