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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스즈끼GSX25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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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륙주차장 작년 11. 26. 밧데리 갈고 딱 2달만에 시동이다 올겨울 한파가 좀 씻던지라 과연 터치질까? 반신반의했는데 앗따 일발시동은 그짓갈이고, 이발시동으로 경쾌허게 걸리버리는그만 탱~탱~탱~ 먼가 헐거운 느낌에 푸석푸석허니 썩차끼가 작렬헌다 “부악 부악, 철컥 철컥” 몇 번 타지도 않았는디 그새 육오공에 익숙해져버릿는가, 둘반의 토색이 정겹다 시청앞 대륙주차장 옆문 폐창고에 대림자동차 부품취급점이 걸려있다 70년대 이지점에 큰 오도바이센터가 있었다는데 아마 여기겠지 옆골목에 서울보링사, 문화보링사도 있으니. 여기저니 지름향이 찐한 동네다
86년式 효성스즈끼 GSX250E끄시고 87년建 전주중앙상가를 찾아 일요일 새북아침 전주시 태평동 성원APT에서 SK뷰APT쪽으로 가로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전국최초의 야식집이라는 레떼르가 선명한 오원집의 유리문 한켠에는 간밤의 성업을 가오다시하듯 연탄재로 탑을 쌓아놨다. 오원집에서 중앙시장쪽으로 우회전하면 바로 중앙상가. 전북권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중앙상가 1~3층은 주로 부인복, 신발가게, 각종 박래품점이 영업중이고 4~6층은 얼추 50여세대의 APT다. 구축이지만 APT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상가 맞은편에 대형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이 굳이 비좁은 진입로를 타고 3층까지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시절 소형승용차는 가뿐하게 오르겠지만 요즘의 대형suv에게는 다소 불편해 보인다. 다방성냥갑같은 고층APT를 빼면 일대는 시간이 정체된 곳이다. 구심지 한가..
전주대앞 오늘영어 부유기 강진다슬기로 한끄니차 1번국도로 꼬시랍게 남하 중 옹동부근 교차로에서 서버렸다 굳세게 믿었건만 기연시 또 찐빠 난 SL100, 너를 어찌야여 바로옆 창고 처마밑에 대놓고 택시로 되돌아왔다 나에겐 또 1982년식 둘반이 있잖은가 효성스즈끼 둘반으로 바꿔타고 인재개발원앞 콩나물국밥집에서 한끄니. 이어 타르퀸의 오늘 영어에 들렀다 벌써 학원개업 1년이구나 학원은 전주대 구정문 바로앞 3층 건물 2층에 입주해 있다 통큰 창밧귀로 내려다보는 거리가 시원시원허니 오가는 행인을 귀경허는 재미가 쏠쏠한 곳. 귀경중의 귀경은 사람귀경 아닌가 게다가 파릇파릇 생기가 도는 홍안들을 맘껏 귀경헐 수 있으니 이곳이말로 핫프레이스. 실내 안쪽 벽면으로는 냥이를 위한 대형 저택이 조성되어 있는데 품종묘의 풍신이 범상치 않아 보인다..
원평 장옥, 차부간 부유 방전에 강허다고, 아니 방전될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 2019. 11월 시가 13만원 상당의 리튬이온 밧데리로 교체히서 내내 안심힛건만 이게 먼일여? 작것 시동이 안 걸려.하이고 징그라. 점핑도 잘 안 되고, 끌바도 심 딸리고 귀찮고, 시간도 없고, 어부바로 히서 번개오도바이서 인산철밧데리로 교체했다. 제네레다 문젠지 밧데리문젠지 더 타 보고 판단허자. 미세먼지로 끄므럭헌 날 간만에 원평 장옥에 노형님 세간살이와 맞은편 간판집에 효성스즈끼 간판을 톺아보고 원평차부간에도 들른다. 대합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대중식당은 대체 영업을 하는 것일까? 유리문 흰비닐에 삘건 한글로 촘촘허게 적힌 메뉴가 50가지는 넘어 보인다. 중국냄새가 물씬 풍긴다. 철가방을 실은 씨티백이 경쾌하게 들어온다. 주차장 한켠 남색..
우어니 옥정호 한바리 갈수록 확끊함을 지향하는 대한민국에서 오늘같이 춥지도 덥지도 않으며, 풍부한 광량에 온화한 바람, 형형색색 낙엽까지 흩날리는 오늘같은 날, 내 인생 최고의 날씨에 최고의 동반라이다와 함께 홍진에 찌든 일상을 바람에 툴툴 산화시키고자 오전 10:30 자치인재개발원 앞픠서 집결헌다. 삼선 스포스타1200, 노조미의 오도바이에 흐르는 일관된 코오-드는 깔끔함이다. 순정그대로를 유지한 가운데 각종 최첨단 버튼들이 인체에 심궈둔 ic칩처럼 정교하게 은닉되어 있다. 흡사 백제금동향로에서 향이 피어오르듯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다. 열선공급장치에 usb연결잭, 영상제어버튼. 앞뒤 펜다에 거치된 굵고 뭉퉁한 몸통의 카메라는 남자의 물견인듯 골계미가 작렬헌다. 추가설치한 각종 기기류는 매번 하이바와 동조시켜얀다. 탈 때마다..
GSX250E 빠가난 스타트모다 기아(벤딕스 기아) 일주일만에 시동거니 ‘위잉 위잉’ 스타트모다만 도는 느낌입니다. 작것 이건 또 먼염병인가 야매후배에게 영상을 전송허니 “셀모다기아가 조자꾸났그만요, 밀어서 3단으로 거셔요, 글고 쇳조각이 딴디로 굴러댕기다 푸닥거리먼 복잡해진게 쎌질은 허지 마셔요” 행여 꺼칠세라 조심..
효성스즈끼 GSX250E 뒷가드 작업 인사차 간만에 삼례오도바이에 들러 이것저것 귀경도 허고 담화도 나누다가 둘반에 머 히줄것이 없는가 공굴리던 중 뒷가드가 있는가 여쭌다. 이놈저놈 각양각색의 크롬가드를 한뭉탱이 가져오더니 하나하나 가늠을 험서 와꾸를 맞춰본다. 역시 삼례는 삼례다. 딱 맞는 놈은 없으나 브..
다섯 번 째 흙먼지 그간 총 다섯 번의 흙먼지 중 첫 회 일산모임을 제외하고 오늘까지 모두 네 번 참석했다. 이번 흙먼지는 작년 수안보 모임에 비해 참석자는 2/3정도 온 걸로 보인다. 아무래도 원거리다 보니 조금 준 탓이다. 내가 사는 곳이어선지 승경도 이런 승경이 또 있을까? 계절따라 녹음과 물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