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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식 대우 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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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봅슬레이티코, 썬팅지 띠냈어요^^ 각진 외관덕에 광활헌 시야가 일품인 울 티코. 탁트인 바깥 경치를 더 넓고, 맑고 투명허게 보기 위해 6년전 거금(?)을 들였던 썬팅지를 띠냈습니다, 날이 갈수록 도로에서 더욱 주목받는 울 틱이. 사생활 보호네, 자외선 차단이네 하며 내남없이 먹물지 붙이고들 댕기지만 티코를 더욱 티..
봅슬레이틱 차량검사 90년대 초중반엔 차검세차, 차검정비라 하여 깜냥 신경써서 검사를 받았는데 이젠 오이루집에서 오이루 늫듯 일상사가 되어버리니 그 시절 긴장감 비스무리한 감흥은 없다 검사소에 들아가면 작업자들 몇몇이 반갑게 티코를 맞이해 주고 검사주임인 민수형과 정겨운 계절인사를 나..
혼다 CG125, 봅슬레이티코, 이리 미륵산 정상회담 1번 국도 논산에서 삼례방향으로 여산을 지나 금마까지 우측으로 우뚝 솟은 산을 볼 때면 대체 저 산이 먼산인가 느을 궁금했다. “가가 미륵산이어요, 냐앙 전망하여 야경하며 끝내줘요, 따악 프라하그만요.” “그리요이 아따 사진으로 봐도 뒷산이서 내려다 본 피렌체그만요.” 고부..
6년만에 끄집어 내는 자전차 2011년 가을 이후 근 6년간을 복도에 방치하다시피 묶어두었던 스캇 MTB를 끄집어냈다. 2009년 초여름에 전주 맥스바이크에서 거금 150만원에 사서 처음 두어달간은 밤마다, 한 1년간은 주말마다 타던 놈인디 2011년부터는 먼 지랄이 났던지 흥취가 갑자기 오도바이로 경도되는 바람에 뒷방 노..
91년식 티코, 봅슬레이틱 두달간 살리는 과정 91년식 티코, 봅슬레이틱 두달간의 살리는 과정 그간 말끔한 외관만큼 속도 말끔하겠거니 생각했던 터다. 그만큼 티코사랑이 위중했던 탓일까, 아니면 내 티코만은 괜찮을 거라는 자기강화였을까? 가끔씩 푸석푸석 녹에 주저앉는 티코꿈을 꾸곤 힛는디 수년간 수십번도 넘게 꿨을 것이다...
3년만에 끄집어 낸 야마하 팟솔 소고 3년만에 끄집어 낸 야마하 팟솔 소고 뜻모를 기가 발동하여 내동 복도에 묵혀뒀던 팟솔을 끄집어내 집 옆 번개센터에서 오장육보를 갈라 본다. 2년만에 타는갑다 했는데 과거 글을 보니 어느새 3년이 흘러 버렸다. 그간 다운타운125, VT750, 익사이팅400을 거쳐 현재 W800까지 다양한 뮬건이 조..
황의 프라이드 영 황의 프라이드 영 이서면 신작로 우체국에서 번개오토바이로 부유허던 중 남다른 풍신을 갖춘 살색 프로이드가 마주오고 있다. 반가운 마음에 급히 유턴했으나 이미 멀어지고 있다. 티코를 의식했는지 비상깜박이가 점멸헌다. 한참 후 애통리 4거리에서 잠시 카톡 메시지를 보내는데 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