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야닮시 목하 1℃의 찬공기를 뚫고 찾은 전주 대성식품. 새마을풍 손글씨 간판과 알루미늄샷슈문에 붉은 분식이 정겹다 세멘씽크대를 기단삼아 라면으로 탑을 쌓았고 벽따라 철재선반도 라면으로 빼곡하다 10여평 가득 오롯이 농심라면의 해방구다 라면도 라면이지만 분식집에 묵은지라니, 지맛이 아조 지대로다 아스파라거스가 함유된 뜨거운 국물을 쓰댕대접채 들이붓는다
스크린을 새로 달고 백미라도 효성정품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