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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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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인 옛사진전 이서에서 1번 국도를 경우하여 부안방면으로 오가는 길에 한번씩 멈춰 걷는 곳 네간디 금구, 원평, 태인, 신태인. 간만에 오늘은 신태인을 걷는다 어느새 육교가 지하차로로, 미곡창고가 생활문화센터로 바뀌었다 그 외 인지하지 못한 수 많은 변화도 있을 터 읍사무소 옆 상가골목 한 때는 깜냥 번영을 구가했을 70~80년대 전빵정경을 안온하게 간직한 곳 상점 열곳에 7~8곳은 그냥저냥 창고, 폐건물, 혹은 민가로 보인다 골목초입 노인 한분이 샷슈문 안팎을 비질하며 개밥그릇에 사료를 부으니 브로꾸 담벼락에서 냥냥냥 격하게 꼬리를 흔들며 코숏 한 마리 등장 이어 맞은편 키작은 나무그늘에서 졸고 있던 중캐 한 마리가 앞발을 구르며 흘끔흘끔 입맛만 다실 뿐 감히 근접하지는 않는다 축생들엔겐 이곳만의 질서가 있을 터 동..
1980년 슈퍼바이크 MX5, 자전거 전용엔진 카다로그 우연찮게 구한 카다로그, 이번엔 자전거 전용엔진, 소위 자토바이 엔진이다 33.6cc에 1.9마력으로 평지에서 40km/h까지 내고 연비는 무려80km/l로 적혀있다 세상에 이런 밀가루반죽만한게 무려 말 2마리의 힘을 내다니 화석연료가 대단하긴 하다 제작사였던 주식회사 영흥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검색해보니 전혀 알 수가 없다 요즘엔 중국산 엔진을 키트형태로 팔고 있다 제원이고 머고 암것도 없다 그냥 80cc엔진세트가 단돈 159,000원에... 보아하니 엔진브록을 갖다가 보도도 아니고 무려 나사로 조여놨다 세상에 무슨 프라모델도 아닌디...
계화면 옛사진전 우중충헌가 싶더니 중천에 가까울수록 볕이 난다. 급히 둘 반을 꺼낸다. 인젝션처럼 한방에 걸리지는 않지만, 쓰로틀을 쬐끔 감은 상태에서 셀키를 누르니 끼리릭 끼리릭 두 세 번만에 걸린다. 확실히 쌔놈이 좋긴 좋다. RPM계기판에 붙은 스티커는 변속타이밍인갑다 했는데 유심히 보니 8..
군산의 휴일, 창성동 이든작업장에서 사랑도 희망도 미래도 모두 사기라는 보이첵의 말마따나 오직 현재만이 진실인 세상 군산시 창성동에 이런 곳이 있다 오토바이, 하이바, 곤로, 풍로, 난로, 진공관, 녹음기, 가방 등등 왼갖 물품들이 웅숭거리는 갈색벽돌조 3층 건물, 이든작업장 30~40년 전 일상을 박제해 둔 이곳 이든작업..
1986년 11월 8일 돈지 및 부안차부간 풍경 1986년 11월 8일 MBC베스트셀러극장에서 방영한, 천승세 원작의 ‘화당리솟례’입니다 읍내 및 돈지일대에서 촬영해서 화제였어요 느을 한번 찾아야지 찾아야지 했는데 이 잡듯이 뒤져서 결국 찾아냈습니다 아주 냐앙 두눈 번득이며 봤습니다 그때만 해도 부락에 꼬마치들이 바글바글했그..
캐비넷에서 발굴한 귀물 금성라듸오 RF188 이것저것 서류정리차 캐비넷 깊숙헌 곳까지 소지허던 중 튀어나온 금성라듸오. ‘아따 이게 먼 물견이여? 반갑기는 헌디 작것 기왕 나올라먼 대동여채색전도나 한권 나올 일이지...’ 허약한 플라스틱 외관과 메끼칠한 요즘 라듸오와는 달리 상당히 단단허게 보인다 일순 꼬마때 손버릇..
새북 곰티재 한바리 그리고 모래재 옛사진 새북 곰티재 한바리 그리고 모래재 옛사진 곰티재 1592년 임진난당시 왜놈들이 전주성으로 쳐들어오며 굽이굽이 넘었다던 고개 과연 500년 전 왜놈들이 넘긴 넘었던 걸까? 뜬금없는 호기심이 발동하지만 어디까지가 역사이고 어디까지가 신화인지는 중요치 않다 어차피 역사는 9.9할이 여..
오토바이가 있는 1970년대 전북 퓡경 하루가 다르게 해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에 웹판 골목누비기랄까요 70년대 사진DB 천여장을 일별험서 구미에 땡기는 걸로 몇장 추려봤습니다 오토바이만 놓고 보면 올바카페내 뮬건들이 훠얼씬 풍부허그만요 1972년 전북 행사지원차 대기중으로 보인다 1972년 군산 이성당 앞픠 고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