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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hodgeP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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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관람,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송년공연 지난 9월 라이브중계로 감상했던 전라북도어린이예술단 정기공연 진공관 이어폰과 LG고휘도 평판이 감동을 한층 상승시켜 주는데 마침 창밧긔 보름달까지 더해지니 콘써어-트 홀 못지 않은 감흥이 넘실댔던 터 전문예술단의 매끄럽고 원숙한 선율도 좋지만 어린이예술단의 풋풋한 생기도 좋더라 애기 특유의 애기애기한 냄새 12월 송년공연은 소리문화의전당에서 관람했다 어린이예술단답게 프로그램 선곡도 말랑말랑 국악관현악단은 양방언 작곡의 프론티어와 민영치 작곡의 오딧세이를 연주하는데 박영진의 장구협연에 2,000석 규모의 모악당은 오롯이 공명공간이었다 이야말로 어린이들의 생기가 크게 일조했을 터 초청공연인 어린이를 위한 특별손님 문태현의 마술공연도 멋지다 젊고 과장되지 않으며 활기차다 “여러분 마술은 분석하지 말고 보이는대..
호남오페라단 나비부인 후기 호남오페라단의 제50회 정기공연 나비부인을 10. 29. 밤 19:30에서 22:00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관람한다 개량오페라는 본 거 같은데 나이 오십에 정통오페라는 처음이다 오페라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나비부인’ 15세 주인공 쵸쵸상도, 주무대인 나가사키도, 그 유명한 허밍 코러스도, 조수미 외에 강혜명도, 호남오페라단의 위상도, 나비부인을 보기 전에는 암것도 몰랐다 사전지식이라고는 공연시작 5분 전 읽어 본 안내브로셔가 전부였을 뿐... 잠시 후 전주시향과 전주시립합창단의 잔잔한 전주곡으로 시작헌다 ‘앗따 현장에서 듣는 교향악이라 울림도 한층 증폭되고 선명하그만...’ 10분, 20분, 30분... 시간이 흐를수록 나가사키 쵸쵸상의 고독한 집으로 유체이동한다 쵸쵸상, 쵸쵸상 버선..
소리축제 20주년 공연 Quinteto astor piazzola 첫날 개막공연, 이튿날 SNAP MEETS SORI에 이어 일요일엔 아스토르 피아졸라 퀸텟 관람. 아스트로 피아졸라 퀸텟은 KBS 클래식FM 세상의 모든음악에서 자주 소개되는 주력악단이자 나도 몇 년 전부터 즐겨듣는 악단이다. 아코디언을 작게 개량한 악기랄까, 피아졸라하면 반도네온. 공연내내 그리스인 조르바, 스페인 세비야광장의 김태희표 플라맹고, 무명씨 집시의 탱고를 연상하며 듣는 반도네온의 우수가득한 소리. 가녀리면서도 강렬하여 2,100석 규모의 대규모 홀-모악당-의 심금을 울리니 홀 안에 무명씨 조앙신이라도 있다면 충분히 격동하고도 남을 터. 여기에 피아니스트 바바라 바라시 페가의 매혹적인 손놀림 역시 감미롭다.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를 포함한 모든 연주자의 표정은 물론이요 손동작까지 담아내는 카..
제 24회 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 정기연주회(온라인세팅에 사비 40만원 투입) 2000년 전국지자체 최초의 어린이예술단으로 창단된 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과 국악관현악단. 그중 전라북도어린이교향악단의 제24회 정기연주회 ‘가을하늘과 바람의 노래’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TV123으로로 온라인생중계되었다. 동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크라식 공연이니 PC로 대충 때울 순 없고 자세를 바로하고 제대로 봐야지하는 마음으로 두 가지 세팅을 준비했다. 먼저 무선이어폰을 TV에 연결하기. 리모콘버튼 몇 번으로 구글설정에서 쉽게 성공. 이어 스맛트폰을 TV에 미러링하려 했지만 실패. TV가 2011년산, 심히 구형이다보니 지원이 되지 않는다. 그럼 케이블로 연결하면 될까? LG베스트샵에서 상담해 보니 아예 신형으로 바꾸라 권한다. 하여 엉겹결에 TV도 10년만에..
코로나백신 2차 접종 후기 wuwavision의 상하이 1933oldfactory편을 보니 상하이 여기저기에 삘건 계몽문구- 疫苗接种是最好的防疫(백신이 최고의 방역이다)-가 선연하다. 그러나 목하 중국은 마스크를 하지 않은 행인들이 대부분이다. 백신계몽문구가 아니라면 지금 중국이 코로나 정국인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평소와 다름없이 거리거리, 골목골목에는 인민들이 창생 중이다. 지난 4.28. 1차 접종에 이어 오늘은 2차 접종일이니 지현과 전주보건소로 향한다. “어머나 이 티코를 또 타 보네. 영광일세~.어머어머 손목시계 바바. 이건 또 먼 물견이야??” “어 이거 1985년 카시오. 주사맞으러간게 좋그만. 주사맞는 것보다 간만에 삼무실 밧긔로 나온게 좋아. 냐앙 이것이 인생이여~.” 주차공간이 부족해 조이스티코는 전주보건소에서 ..
대우티코 휠캡 팝니다(93년식 DX) 휠커버 대우티코 휠캡 팝니다(93년식 DX) 휠커버 93년식 DX에서 띠낸 놈입니다. 2개는 깨깟허고 2개는 잔기스가 있어요 빈튀지한 맛으로다가 그냥 타셔도 되고 매니큐어로 캄푸락치허셔도 되겠습니다 판매가 5천원 (택배 선불비용) 직접 오시면 무료입니다. (전주, 완주)
전면적 오디오룸 개편 그리고 89년 인켈 데모LP판 회사안내방송 청취 거실의 온쿄 턴테이블이 작동불능이기, 이놈을 수리히야여, 말으야여, 판단이 스질 않던 차에 우연찮게 중고마켓에 이남델타가 눈에 들어온다. 이놈은 아남전자에서 OEM생산허던 마란츠를 국내에서는 미니델타라는 이름으로 판매했으니 작지만 장인의 정신이 오롯이 백힌 놈이다. 델타 치수에 맞혀 거치대와 턴테이블 다이까지 새로 구매헌다. 오디오다이로 활용하고자 구매한 제주도 까시나무 문갑 영락없이 관??? 편안하게 듣고자 휴먼안마의자까지 세팅헌다. 어쩌다보니 일본판만 50장 1989년판 인켈 데모앨범 금호고속 고객안내방송과 비스무리한 인켈의 회사안내방송 불멸의 예술을 창조하기 위하여 고뇌하는 예술가의 자세로다가 ^^
대폭적 화분 개편기 염천도 막바지인 8월 말의 어느 휴일날 아침, 기지제 형님을 방문했다. 마른 체구에 흰수염이 예사풍신이 아니다. 흰머리를 질끈 동여맸다. 도인같은 자태도 자태지만 형님의 자산이 이채롭다. 전주와 혁신도시 사이의 기지제야 익히 알고 있는데 형님의 분재원에서 조망하는 기지제야말로 절경이다. 호수너머 멀리 혁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한눈에 펼쳐진다. 더 말해 무엇하랴...목하 아침풍경을 품고 있는 일대의 땅이 형님의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형님은 부동산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분재와 함께 기지제를 바라보며 안빈낙도중이다. 간이의자에 앉아 눈높이에 거치된 소나무분재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호수가를 따라 옹기종기 도열한 각종 분재들 너머로 광활한 기지제가 펼쳐진다. 호수 건너편 혁신도시 한가운데에는 목하 50층짜리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