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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화의 향기 아니 절기상 가장 추운 시기에 한낮 기온이 17도라니, 살다살다 이런 기상이변도 있구나 오늘날씨가 지속될 일이야 없것지만 낮기온만 놓고 보면 거의 아열대 겨울이네 삼한사온이 언짓적 말이여, 근 1달간 좀 춥긴 추웠지 오도바이는 작년 12. 11.에 신성리갈대밭을 마지막으로 안 탄지 건 1달 이렇게 장기간 못(안) 탄 적도 없었을 것여 삼무실에 급한 일도 없것다, 앉아 있는다고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후는 과감히 제껴 버릿지 ‘진작 방전난거 아녀, 한달만인데 잘 걸릴까, 점핑히서 걸으야는거 아녀?’ 다행히도 워낙 푸그서 시동은 수월허게 터쳤다 코오-쓰는 창북리, 모항 안스바이크를 경유, 변산일주도로를 개완허게 도는걸로 잡았다 최근에는 마스크땜에 주로 반모하이바를 주로 썼는데 오늘은 다이소 마스크밴..
조이스틱 설경 간만에 눈이 소담스럽다 15년만에 적설량이라는데 과연 그럴만 혀 벚꽃 흩날리듯 퍼 붓을 때 달리야는디 이틀 후 그래도 쌓인 눈을 만끽허고자 조이스틱을 끄시고 두월천따라 쭈욱 달렸다 중간중간 고샅길은 누구도 밟지 않은 푹신푹신한 도화지 화폭 언덕위 메똥을 호위하고 있는 노송은 그야말로 세한도.GIF 아닌가 때마침 꼬질꼬질한 풍신이지만 몸짓과 눈빛이 해맑은 삽살견 한 마리가 부락어귀에서 갈짓자로 부유 중이다 워리워리 손짓에 컹컹 앞다리로 화답허는 저 축생 쨍한 햇살은 은세계를 더욱 밝혀준다
올해 마지막 라이딩, 신성리 갈대밭 앗따 군산의 휴일팀과는 조응되아도 너무 조응된다 모두 로얄엔필드를 한 대썩 갖고 있지, 세 명이 에이프100도 한 대썩 갖고 있지, 세 분이 라보, 다마스, 티코 각 1대썩 대우국민차도 갖고 있다 육오공을 데려온 후 데뷰인사차 오전 찬바람을 뚫고 금강 하구뚝으로 향했다 번영로를 달려 하구뚝 방향으로 21번 국도에 오르자마자 작정허고 한 번 감아본다 빳따에 있어서는 팔백이에 비해 낫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그렇다고 부족하다고 할 수도 없다 *50까지만 감아 봤는데 꾸준히 가속이 된다 군밤 한봉지를 손에 들고 천천히 갈대밭을 부유헌다 서걱거리는 길대바람이 천연 교향악이다 “미안하다 사랑해서” 아니 벽에 쓰인게 소변금지라니... 먼가 애들 교육상 바람직해 보이들 않는 브로들
경부고속도로 개통기념 한바리 공지 한일친선 모타싸이클 라리대회 - 1970. 10. 24. 부산-->서울간 450K 주파 - 당일 오전 07:00까지 부산톨게이트 집합 * 참가비 3,000원 * 신청자격 250cc이상 모타싸이클(선착순 100대한) * 표창: 1~15등까지 상장과 트로피(부상 오리엔트 손목시계 각 1개) 사진 : N A V E R LIBRARY
가와사키 W650 입양 후기 딱히 W650을 염두에 둔 것도 아니고 딱히 사겠다는 것도 아니었다. 귀경이나 히 볼까 헌건데 대방동에서 보자마자 주저없이 사 버렸다. 딱 봐도 아티스트풍의 판매자에게서 정서적 동질감을 느꼈고 물견은 2007년식으로 16년이 지났는데도 고아허게 발효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엔진소리가 자연친화적으로 웅장허니 어찌 아니 살 수 있겠는가. 12. 2. 오후 대방동에서 구두계약 후 다음주 수요일 밤 10시에 탁송으로 받았다. 유튜브 및 구글링으로 겨울철 캬부오도바이 시동법을 검색해 봤다. 결론은 이렇다. 실외보다는 몇 도씨 더 세이브할 수 있는 실내주차장에서 걸어준다. 쵸크는 입빠이 땡긴다. 셀키는 5초 이내로 짧게 눌러준다. 미스났을 경우 최소 15초 정도 텀을 가지고 다시 셀질할 것. 아이들링조정나사를 오른쪽..
올가을 마지막 라이딩 靈光郡 法聖面 2022년 마지막 가을, 간만에 큰놈들을 끄시고 백제불교도래지인 법성포에 다녀왔다. 일요일 아침 겨울의 문턱이 아니랄까 섭씨 5도씨, 라이딩하기에는 다소 차가운 날씨이나 한낮은 17도씨로 예정되었기, 믿고 땡겨본다. 정각 10시 죽산면소에는 이미 일군의 브로, 노조미, 이든, 명성이 추운 날씨에 어깨들을 옹송거리고 있다. 잠시 한담 후 서로의 물견을 바꿔 타 본다. “앗따 팔백이 보들보들헌디요, 기아늫는 것이 소리소문없이 들으가는그만요.” “글혀요이, 글도 CB1100이나 R9T에 비허면 상당히 와일드허다고 글던디요, 어너니 하리가 기계적인 느낌이 물씬 퓡기는갑만요.” 이어 상서-줄포-흥덕-부안면-심원-해리-상하-공음을 거쳐 법성포까지 100여키로를 무정차 쾌속주행헌다. 도래지 한정식집에서 굴비정식으로 ..
강진 성심회관 다슬기탕 한그럭 이서에서 임실 강진까지 꼬부랑 구정양장길로 왕복허는데 족히 100k는 될 터. 100cc 저배기량으로는 좀 무리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긴 했는데 웬걸 막상 달려보니 쾌적허고 나름 고동감도 느껴지더라. 겨울 초입에 먹는 성심회관 다슬기탕과 다슬기무침도 개완허고 차부간 약국의자에 앉아 찌크리는 맥심크피와 구름사이로 간간이 비치는 볕도 별미였다. 끝까지 땡기먼 100키로까지도 나오지 않을까, 혹시라도 찐빠날까 무리허지 않고 적당히 땡기는디 순식간에 90키로에 육박헌다. 앗따 50cc차체에 먼 탄환도 아니고 물견은 물견이네. 내가 개부운 것도 일조했것지. “코오-쓰가 쥑여주는그만요, 하리 끄실 때보다 훨씬 재미진대요.” “그르죠 어너니 저배기량으로 땡기야 맛인게요, 냐앙 날만 받추주먼 계애속 떙기야여~.” 세상..
군산의휴일팀 간만에 한바리, 수류성당 자주 타야는디 군산의 휴일팀과 건 6개월만에 한바리다. 코오-쓰는 이서 자치인재개발원 앞에서 합류하여 1번 국도를 경유, 수류성당까지 20여키로. 개완허게 10여키를 달려 원평 대운회관에서 육회비빔밥으로 한끄니 하려했는데 먼 줄이 구절양정이라 포기, 인근에서 시골순대국밥으로 했다. 서로의 여친의 근황, 한국 썩차계 일반, 각자의 생업 전반 등에 환담을 나누고 간단히 삐루 한두잔도 곁들였다. 원평에서 수류성당까지 7~8키로. 수류성당의 고아한 자태가 여전하다. 이 즈음 수류성당은 은행잎의 해방구 아니던가. 두 그루의 은행나무 중 성당 담벼락을 부둥켜 안은 은행은 아직도 독야청청이고 저 뒤 은행은 그래도 제법 누렇게 물들어 있다. 한 가지에 나고도 갈 곳 몰라하는 은행잎보다 더 신묘한 정경이다. 어째 이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