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987) 썸네일형 리스트형 XE50, 삼례 태국음식점 안녕타이 간만에 XE50을 꺼낸다. 작년 10월 태안에서 한바꾸 돌고 11월 말에 시동 한번 확인해줬으니 한 3개월만에 타는 셈이다. 너다섯번만에 걸린다. 걸리는게 어디여, 감사헌 놈이다.화창허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꾸물꾸물헌 것도 아니며 외기는 영상 9~10도다. 이놈저놈 6대를 교차로 타니 바이크별로 특색이 더욱 명징하다. 이것은 후비빈과 수 많은 궁녀를 거느린 조선의 왕 못지 않은 현대판 처첩질인가?장거리는 못 뛰고 만경강을 건넌다. 마침 삼례장날이다. 앗따 삼례시장 왠 일이여? 근래에 보기 드물게 인파가 운집해 있다. 가히 전주페스타보다도 더 훈짐과 생동감이 넘지는 정경이다.안녕타이 앞에 대고 사모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사장님 안 보이시네요?” “네 관절이 좀 안 좋아서 며칠 입원 중이에요.” 쏭땀 9천.. 골목게라지에서 1991년식 BMW K1과 함께 징크성은 1986년식 효성스즈키 GSX250E에, 나는 1991년식 BMW K1에 감탄에 환호를 연발헌다 BMW K1은 1988년 세계최초로 ABS를 적용했던 슈퍼스포츠바이크 아니던가 이런 물견이 가까운 동네에 있다니 이야말로 일상속 골목에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이다 오도바이도 오도바이지만 징크성은 네바퀴차는 단 한번도 끄셔본 적도 없고 면허도 없는 사시사철 전천후 바이크맨이다 가히 허리우드에 브래드피트를 능가허는 바이크매니아다Happiness lies in taking genuine interests in all details of daily alley 1992년 휘발유라보 실내 집대성 1992년 휘발유라보 실내 집대성 https://youtu.be/uYgncY0PlsE 정농부락 어머니께 새해인사 이웃부락에 어르신이 돌아가신 후 유품으로 남은 오도바이를 우연찮게 넘겨받은 지 거진 10개월차다. 다삿대의 오도바이와 교차로 타는지라 적산은 많지 않았으나 탈 때마다 신품같은 쫀득쫀득함에 감탄에 감탄을 마지 않던 터, 너무나 감사헌 마음에 정농부락 윤순애 어머님께 한끄니 대접해야지 했는데 이제야 뵈었다. 오도바이도 오도바이지만 어머님의 명징한 인생사를 더 듣고 싶었고 농가 살림살이의 정겨움을 만끽하고픈 마음이 더 작용했다.토요일 오전, 먼 식사대접이냐, 집에서 하자며 극구 사양허시는 어머니를 태우고 바로 옆 콩뿌리콩나물국밥집에 갔다. 식사 전 국밥집앞에 미리 대 놓은 효성크루즈에 킥을 차 앵앵 시동음을 보여드렸다. “아니 고물을 갖다가 이렇게 쌔놈으로 맹글어놨냐”며 반가워 허신다.“네 존 물견 주시갖고 .. 2025년 해맞이 작년에는 전주 은송리언덕에서 해맞이했고 올해는 계화지 조류지다. 작년에 비해 아침기온은 더욱 차고 하늘은 투명하니 해맞이에 최적인 일기다. 다삿시에 일어나 찬물로 찌크린다. 난로며 체어며 그릇 등 장비를 싣고 새아침의 크라식을 들으며 조류지에 도착허니 7시. 새해를 맞아 깨깟히 소지한 듯 정자가 정갈허다. 파세코난로에 불부터 땡긴다. 정자 사위에 비닐멀칭을 쳐둔 덕에 순식간에 훈훈해진다. 삼양라면으로 한끄니, 사약 한곱뿌에 땅콩, 이어 모과차를 홀짝인다. 차가운 공기덕에 KBS크라식FM에 바이올린 선율이 유난히 투명하다. 새떼의 V자형 군무가 선율과 댓구를 맞춘다. 정각 08시 방싯 해가 떠오른다. 매해 해맞이 중 가장 선연하다. 방품송림을 뚫은 아침햇살은 논두렁의 서리를 빠르게 해동시키며 은빛 물안개를.. 휘발유 라보 시다바리 귀경 앞바퀴 캘리퍼가 쩔었는가, 제동시 소음이 조금씩 커지고 있어 종친인 성범이성이 운영하는 혁신카센터에 들러 하체를 한 번 떠 봤습니다. 역시 라이닝이 다 닳아서 브레이크디스크까지 갉아 먹었그만요. 마후라는 푸석푸석헌 것이 여기저기 빵꾸까지 나 있습니다. 띄운 김에 고무망치로 탕탕 쳐감서 여기저기 헐거워진 데는 다시 쪼여줬어요. 시다바리가 듬성듬성허니 아조 직관적입니다. 마후라, 데우, 샤프트, 각종 파이프 및 배선라인 등 이곳저곳 귀경허는 재미가 쏠쏠헙니다 남문시장 천광당 CB125T 스뎅외벽과 아크릴간판이 정겨운 남문시장 천광당. Y자형 도로 꼭지점에 있어 교회첨탑에 십자가마냥 금은보석 특수세공이 한눈에 들어오며 두 자리 국번호가 풍치를 더해준다 Happiness lies in taking genuine interests in all details of daily alley 태국음식 맛집, 삼례 안녕타이 영하에 근접한 평일 낮 쨍한 햇볕 하나 믿고 효성스즈끼 지슥스 둘반을 끄집어낸다 그 시절 식은 아궁이에 불을 늫듯 정성들여 셀질을 헌다 태앵 태앵 태앵~ 차가운 날에는 크랭킹도 선명해지는 법. 오목천, 마산천 논길을 달려 만경강 구담교를 건넌다 초여름 새북 옥정호 수변길에 축축한 혼합기도 정수지만 한겨울 뚝방길에 야멸찬 혼합기야말로 타악의 화룡점정이다 안녕타이에서 빳따이 한 접시에 버블티로 즘심을 헌다 인천공항에서 6시간을 비행하여 뿌켓에서나 맛볼 수 있는 정통 타이음식을 내 고장 삼례에서 맛 본다 사장님이 오도바이 매니아라 이런저런 오도바이얘기도 구성지다 시상에나 사장님 전기오도바이는 2종소형이 있어야고 시속 1**km/h까지 뽑을 수 있다 전기오도바이는 전자렌지요, 캬브오도바이는 가마솥이다 어너니 밥.. 이전 1 2 3 4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