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 DAEWOO LABO(휘발유) (20) 썸네일형 리스트형 1992년 휘발유라보 실내 집대성 1992년 휘발유라보 실내 집대성 https://youtu.be/uYgncY0PlsE 2025년 해맞이 작년에는 전주 은송리언덕에서 해맞이했고 올해는 계화지 조류지다. 작년에 비해 아침기온은 더욱 차고 하늘은 투명하니 해맞이에 최적인 일기다. 다삿시에 일어나 찬물로 찌크린다. 난로며 체어며 그릇 등 장비를 싣고 새아침의 크라식을 들으며 조류지에 도착허니 7시. 새해를 맞아 깨깟히 소지한 듯 정자가 정갈허다. 파세코난로에 불부터 땡긴다. 정자 사위에 비닐멀칭을 쳐둔 덕에 순식간에 훈훈해진다. 삼양라면으로 한끄니, 사약 한곱뿌에 땅콩, 이어 모과차를 홀짝인다. 차가운 공기덕에 KBS크라식FM에 바이올린 선율이 유난히 투명하다. 새떼의 V자형 군무가 선율과 댓구를 맞춘다. 정각 08시 방싯 해가 떠오른다. 매해 해맞이 중 가장 선연하다. 방품송림을 뚫은 아침햇살은 논두렁의 서리를 빠르게 해동시키며 은빛 물안개를.. 휘발유 라보 시다바리 귀경 앞바퀴 캘리퍼가 쩔었는가, 제동시 소음이 조금씩 커지고 있어 종친인 성범이성이 운영하는 혁신카센터에 들러 하체를 한 번 떠 봤습니다. 역시 라이닝이 다 닳아서 브레이크디스크까지 갉아 먹었그만요. 마후라는 푸석푸석헌 것이 여기저기 빵꾸까지 나 있습니다. 띄운 김에 고무망치로 탕탕 쳐감서 여기저기 헐거워진 데는 다시 쪼여줬어요. 시다바리가 듬성듬성허니 아조 직관적입니다. 마후라, 데우, 샤프트, 각종 파이프 및 배선라인 등 이곳저곳 귀경허는 재미가 쏠쏠헙니다 라보 차검 한방에 합격 라보 매력 1번은 역시 둥근다마. 프라스틱도 아니고 유리제품이라 30년이 지나도 간난눈마냥 맑고 투명하다 또 필라멘트 고유의 주파수와 발동기rpm간에 교호작용이 있으니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논길에서는 영사기 활동사진을 보는 듯 기시감이 일품이다팔복동공업사에서 차량검사를 받았다 아니 먼 다마가 이렇게 밝냐며 광량만 약간 죽였고 제동과 배기가스는 적합으로 떴다 #대우자동차#DAEWOOMOTORS#대우국민차#대우라보#휘발유라보#효성스즈끼#endlessLABO 퇴근 후 간척지 노숙 퇴근 후 로보백에 캠핑 기본물품 및 군임석거리를 장착하니 21시 반, 간척지 파고라에 도착하니 22시 반이다 사지의 움직임이 격하지도 않건만 땀은 한바가지. 한여름이다 일단 마음의 안식처, 텐트부터 셑팅허는데 웬 모기가 이렇게 억센지 온 몸 여기저기 총맞은 것처럼 초토화된다 이어 1.5리터 펫트병물을 1인용 냄비에 가득 붓고 그야말로 요양병원 시신 염허듯기 손바닥에 찍어 온몸 구석구석 닦아내니 깜냥 뫼욕이라고 개운해진다 캠핑의자에 깊숙이 앉아 밤의 적막을 만끽하기엔 애시당초 글러먹은 일. 빤스조차 걸치지 않고 텐트로 후딱 둔너버린다 새북에 먼 토사곽란이 예비되어 있을려나, 수면과 월면이 데깔꼬마니마냥 은은하다 풍찬노숙의 백미 이튿날 새북 태양과 함께 기립 라보에 그린휠타 I’m Green “슉슉” 엔진으로 빨려들어가는 흡기음은 특히 캬브오도바이에서 한층 선명하게 들립니다 이 소리가 좋아서 오도바이는 가끔 휠타 빼고 땡기기도 하지요 라보에 그린휠타를 낑궜어요 구형 라보휠타는 원통형인데 엔진공간도 협소허고 케이스 여는것도 뻑뻑해서 진땀흘리며 작업했습니다 I am green 33년된 재래식발동기에 초록색 엣지를 늫는다는 것만으로도 뿌듯헙니다 앞으로 무언의 상승효과를 기대헐게요 Happiness is choice is not based on feeling 정상급세단 대우수퍼싸롱브로엄 카오됴 장착 한달 전 거의 신품이나 다름없는 라보 카스테레오를 일금 3만원에 획득하여 흡족했던 터. 그러나 커넥터가 없어 장착불가하다는 말에 다시 카페와 장터를 몇 날 며칠을 기웃기웃해도 커넥터 혹은 라보카스테레오를 구할 길이 없었습니다. 불가불 대체품으로 찾은 것이 브로엄 순정오디오였어요. 그나마 같은 대우에 탱크가 찍혀 있으니 혈맥은 일맥상통허는 물견이죠. 풍신이 당시 고급차에서 띠낸놈이라고 라보꺼에 비해 묵직허고 각종 버튼과 다이알감이 중후헙니다. LED불빛도 계기판 조명과 같은 초록계열이그만요. 라보판 헬리오스엔진에서 새어나오는 풀리벨트소리가 참으로 누에가 뽕잎갉아먹는 소리와 같구나했는데 이 밤에 이 작은 공간에 스테레오 불빛마저 총천연색 뽕잎과 동색을 구현하다니 기쁨의 총량이 30년 숙성에 LED불빛만큼이나.. 라보, 타우나와 한 캇 라보 대항마로 1992년 출시됐던 타우너는 나름 요모조모 고급졌다. 대우국민차에 없는 RPM게이지도 있었고 시트도 총천연색 문양을 가미하여 산뜻했다. 다시방 위에 거치한 카스테레오도 근사해 보였다. 이름에서부터 LABO는 LABOR에서 따 왔고 TOWNER는 TOWN에서 따 왔으니 나름 신세대적인 이미지도 있었다. 당시 광고계의 진실, 진실이누나를 모델로 기용하였으니 더욱 그러했을 터. 현재 라보, 다마스는 2019년까지 생산하여 여전히 현역이지만 둥근다마등에 구형모델은 보이질 않으며 2002년까지 생산한 타우너도 보기 어렵다. IMF로 지름값이 폭등했던 1998년 정읍의 한 상사에서 타우너 5인승 코치를 일금 100만원에 가져왔다. 만원 한 장으로 가득 충전했으니 지름걱정은 없었지만 상태는 영 헬로였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