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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완주군(이서면) 이모저모

간단바리 전주수목원

목하 창밧긔 살구꽃이 오늘내일 오늘내일 터질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잿빛이나 외기는 온화하다 무릇 꽃은 활짝 피기보다 피기직전이 더 일품이라고 했으니 비 떨어지기전에 전주수목원에 잠시 들러볼까. w650을 끄시고나와 킥을 밟아본다.  일발이다. 비록 발힘은 미약하나 아니 이 고철덩어리가 일발이라니, 고맙고 대견하고 반가운 물견이다 이제 이놈은 방전걱정은 내려놔도 되겠구나. 그간 크게 니그립이 되느냐 안되느냐로 오도바이를 구분했는데 여기에 한 카테고리를 추가하여 이젠 킥이 있느냐 없느냐도 큰 구분요소로 각인되었다.

APT에서 수목원까지 7km. 이 아침 교행허는 차도 없고 먼지 한 점 없이 공기도 청명허다. 팔선동부락 길가시 자개농은 어인 일인가 상당히 공들인 농짝이그만. 노인양반들이 다 가신 집이겠지. 수목원은 부지런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상춘 중이다. 봄을 예비하고 있는 수목산초의 활기가 한가득이니 심신도 리프트업된다. 유리온실에 금빛잉어는 지가 갇혀있는걸 알기나 하는걸까 조용하지만 역동적으로 유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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