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집 (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원된 고택(전과 후, 고부면 조재홍 고가) 조홍규 고가는 1930년 전후 정읍 임암면 대흥리 일대에 지어진 보천교 ‘궁궐’이 해체된 후 고부면의 대지주 조재홍이 1930년대 말 고부면 관청리에 옯겨 놓은 고택이다. 해체된 보천교 본당은 조계사 대웅전으로 복원되는데 그 규모가 경복궁 근정전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80.. 1948년에 지어진, 세월에 발효되어가고 있는 어느 민가 김제역사 바로 옆은 역무원 관사, 화물창고 등으로 쓰였던, 시커멓게 세월에 그을린 듯한 적산가옥이 지금도 남아 있고, 역사에서 김제향교까지 이어지는 이면도로(구본정통)에는 지금도 일식가옥이 군데군데 망울져 있다. 사진속의 오래된 가옥은 김제역사 앞 대로를 건너 왼편으로 조금 휘어져 들.. 흙으로 돌아가고 있는 한옥 한적헌 길을 가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폐가들! 특히 전통가옥 모습 그대로 스러져 가고 있는 집들을 보면 더욱 눈길을 끈다. 자식들은 타지로 떠나고 노부부만 웅숭거리며 살고 있는 농가들이 개개 농촌마을의 7할, 8할은 될 것이다. 입식으로 개조헌 대청마루(거실) 한쪽 벽에는 자식들 결혼사진,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