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야밤에 경원동 일대를 호젓하게 걷는다 한여름에 비해 아침, 저녁은 제법 걸을만허다 경원동 상가는 복잡하고 부산한 곳이나 일요일 저녁 경원동 이면도로는 시골부락만큼이나 괴괴하다 이 정도 고요함이면 가히 버드나무 아래 캠핑의자를 펼치고 명상도 가능헐 터. 거기에 골목을 횡단하는 길냥이 한 마리와 눈이라도 마주친다면 그야말로 그 날의 대박 아니겠는가, 올드필름 맞은편 아주주차장에는 여전히 올드 88 한 대가 갑바에 가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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