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빈집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제시 용지면의 어느 폐가 김제시 용지면의 어느 폐가 오늘 아침은 느을 다니던 경로에서 벗어나 이면도로로 들어서 본다. 길 오른쪽으로 사과과수원이 있다는 건 인식하고 있었지만 과수원초입의 스레이트폐가는 처음 눈에 들어온다. 보통의 폐가는 사람이 들지 않으면 으레 쑥대들이 점령하기 마련이지만 이집.. 옆마을 빈집 옆마을 빈집 틀이 있어 보이는 소박한 집이다. 처음 인지한 때가 언제인지 모르나 근 20년 가까이 되지 않았을까 잡초와 관목, 돌담으로 우거져 계절에 따라 비치기도 하고 감춰지기도 하고 때로는 사람이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무너진 대문을 들어서니 뒤아니는 물론 앞마당에도 대.. 1948년에 지어진, 세월에 발효되어가고 있는 어느 민가 김제역사 바로 옆은 역무원 관사, 화물창고 등으로 쓰였던, 시커멓게 세월에 그을린 듯한 적산가옥이 지금도 남아 있고, 역사에서 김제향교까지 이어지는 이면도로(구본정통)에는 지금도 일식가옥이 군데군데 망울져 있다. 사진속의 오래된 가옥은 김제역사 앞 대로를 건너 왼편으로 조금 휘어져 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