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과 한달전 에어콘가스를 충전했습니다.
그다지 씨언헌 느낌은 없었지만 기관지땜에 어차피 잘 틀지도 않고, 염천에 운행헐 일도 없는지라 그냥저냥 타고 댕겼습니다...
아주 잠깐 대낮에 운행했더니 이거 안 되겄드만요.
결국 에어컨 및 전자제어 전문카센터에서 올바라시했습니다.
요모조모 살펴 보시더니 역시나 신냉매로 충전했을뿐더러 그나마 한달새 모조리 새나갔답니다.
당연히 신냉매, 구냉매는 구별해서 충전했을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구형티코 가지신 분들은 충전시 꼭 확인허셔야겠습니다.
쫌 세밀헌 작업이 필요헐 걸로 진단허심
구냉매(하얀통)
이젠 구허기가 힘들 것이며 가격조차 앙등허지 않겠나 예상허십니다.
그래도 이곳은 쌍팔년도 콩코드, 쏘나타 등 고령차를 운행허는 단골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에 어떻게든 구해 놓는다네요.
귀헌만큼 저울로 정량만 넣습니다.
한통이면 30대 정도 충전헌답니다.
푸르스름헌 통은 신냉매
신형 티코, 다마스 등에도 적용헙니다.
충전허기 전 갈색 지름통의 오일로 각종 라인을 밀봉헙니다.
고기굽기전 돌판에 지름칠허듯.
카센터 뒤 골목
작업이 길어져 바로 뒤 방통대 도서관에서 DNA 복제원리에 대해 한챕터 읽고 나왔습니다.
카센터 앞 도로
카센터에서 목하 에어컨 수리중
수리 후 새는 곳은 없는지 점검 중
수리 및 재충전 후 아조 씨언해졌습니다.
에어컨은 역시 대우인가 봅니다.
신호대기시 닭 홰치듯 푸드득 시동이 꺼집니다.
외곽에서 한껏 땡겨 줬더니 이내 괜찮아지네요.
이게 바로 아날로그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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