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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uccino(2012~2018)

카푸치노 카오디오 장착기 (1차시기 실패후 2차 도전)

푸치노 카오디오 장착기

(1차시기 실패후 2차 도전)

 

바쁘기도 허고 다소 달뜬 기분에 깊이 생각허지 않고 장착했던 OEM스피커와 OEM데크다.

그나마도 스피커는 최대한 순정상태를 유지하려고 원래자리인 레그룸에 장착했었다.

설마설마했건만 역시나였다.

음질이 산만헌 건 차치허고 유스타키오관을 바늘로 쑤시는 듯 귀가 아렸다.

장착 후 채 10분을 듣지 못 했다.

카푸에서는 내내 라디오를 듣거나, 혹은 레시바로 mp3를 듣고 댕겼다.

 

이번 2차 장착은 아날로그 명기인 데논 DCT R100, 그리고 샵 쥔장이 추천히 준 MTX융니오다.

매급시 막연헌 DDD의 잔상인가?

그간 DenonDenmark산인줄 알았는디 방열판 아래 허건 레떼르를 보니 일산이다.

여하튼 데논은 든든헌 동판마감과 잔망스럽지 않은 외관이 맘에 들고

MTX융니오는, 하이엔드급은 아니나, 뭔가 씨언허게 때려줄 것 같은 중량감이 풍긴다.

 

오후 다삿시에 들어간 작업이 새북 두시경 마무리된다.

 

데모CD를 낑궈 본다.

 

!

이번엔 제대로 되았다.

차가 코딱지만히선가,

선율이 굼뜨지 않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디 차락차락아조 온몸에 앵긴다.

가지고 간 mp3로 이것저것 오만 장르를 다 들어도 지치지 않고 잘도 때려 주네이.

 

 

묵직헌 금속제 와꾸의 DENON, 가정용 콤포넌트 같다.

 

 

방열판 금속질감도 상당히 두텁게 보인다.

 

 

MTX융니오, 검색히 보니 융니오는 융한스들이 많이 타고 댕기는 차에도 깜냥 장착되는갑다.

이 또한 아련헌 융가의 잔상인가?

 

 

이로써 차차차 카오디오 쥔장은 카푸 오됴를 세번이나 장착헌다.

 

 

 

딱 내가 바라던 레이아웃이다.

스피커를 새칠로 힛다는 태시가 나야는디 일단 아대부텀 두툼허고 볼 일이다.

특히 트위터는 원래 그 자리에 백혀있었나 싶을 정도다.

 

 

역시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은 데논 데크. 듬직히 보인다.

 

 

차에서는 보기 심든, 두툼헌 금속의, 콤포넌트용 AUX 잭이다.

데논엔 CD를 낑궈야는디...

워낙 통통거리는 찬게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