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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uccino(2012~2018)

다시 카푸치노 모임 후기

다시 카푸치노 모임 후기

 

아침까지 줄기차게 비가 내리나 고속도로에 오르니 그친다.

여산휴게소를 지나 논산, 계룡일대 고속도로 양옆으로 배산임도의 마을들이 더욱 선명허게 보인다.

유성IC로 빠져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스마트폰 네비에 스마트시티 5단지를 찍는다.

스마트시티라고 해서 무슨 주상복합 건물가 했는데 가서 보니 성냥갑형 아파트다.

판상형 아파트라고 허는가? 제법 째를 낸 풍신이다.

세명의 회원은 스마트시티에서 수인사후 신탄진을 거쳐 청남대로 이동한다.

문의면 소재지에서 점심으로 불고기를 곁들인 우렁쌈밥을 먹고

길 건너 공터에 또아리를 튼다.

1시간이 넘게 서로의 엔진룸도 비교허며 요모조모 살펴본다.

 

청주 오일존까지 이동헌다.

16개월만에 본 오일존은 한결 젋어지고 안정적인 느낌이다.

도크앞에 있는 구형 BMW의 투명한 유리창이 눈길을 끈다.

도어락 끝부분의 깨알같은 bmw마크도 고급스럽다.

커피, 콜라, 냉수를 연달아 마신다.

매장내 선반에는 오일 종류도 다양허다.

밀러, 뷔르뜨...

오일마다의 특장점과 구호가 있겠지만 에프터스쿨이냐 걸스데이냐는 내나 취향의 차이다.

 

회원들은 서청주IC로 진입하여 각기 일정대로 길을 나눈다.

남으로 갈수록 하늘이 꾸물럭거리며 약간의 빗방울도 떨어진다.

운전석 창문버튼을 눌렀으나 뜬금없이 유리는 꿈적도 않는다.

저번달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유리기어만 딴차걸로 교체했는데 그예 사달이 난 것이다.

다행이도 빗방울은 앞유리만 강타헌다.

 

 

 

 

신탄진 어디메쯤

 

 

문의면에서

 

 

 

 

 

호남고속도로 만경강 부근이서.

 

 

 

창문이 올라가지 않아 조마조마

일단 테이프로 붙여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