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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부안군(계화면) 이모저모

노로지 산판이서 징역중인 기아마스타 복사

노로지 산판이서 징역중인 기아마스타 복사

 

보이는 풍신답다.

핸들 뻑뻑헌건 당연한 것이고 감당헐 수 있다.

그러나 기아 늫기는 예삿일이 아니다.

목하 기아레버가 중립에 있는지, 물려 있는지 유격만으로는 종잡을 수 없다.

단수에 상관없이 죄다 헐렁헐렁허다.

일단 중립이라 짐작되는 위치에서 좌우로 휘저어서 쑥 집어 넣는다.

물론 클러치는 두 번 밟아주는데 그나마 한번에 들어가면 다행이고 들어갔다 하더라도 1단에 들어갔는지 3단에 들어갔는지 개운치가 않다.

1단이라 생각허고 악셀페달을 꾹 밟으나 탄력이 붙지 않으면 3단이 들어간 것이다.

후딱 빼서 다시 늫으면 이땐 100% 1단으로 체결된다.

 

브레이크도 진공배력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승용차 허듯기 나눠 밟기나, 위급상황에서의 급브레이크는 대단히 위험허다.

미리미리 밟아주고 그것도 차바닥이 뜯겨나갈 정도로 무조건 꾹 밟아야 한다.

브레이크 페달에 온 힘을 쏟기 때문에 운동화나 쓰레빠를 신으면 불안하다.

워카나 작업화를 신는다.

 

주행중 핸들 유격도 춤을 춘다. 수문조작허듯기 마구 돌려준다.

같은 속도에 같은 곡률의 코너라도 그날그날 상태에 따라 180도 돌릴 때도 있고 270도 돌릴 때도 있다.

코너중 뜬금없이 차선밖으로 이탈헐라치면 즉시 추가로 더 돌려준다.

첨엔 심히 당황했으나 멫번 돌려보니 감이 잡힌다.

 

풍신이 이렇기에 지정체가 잦은 읍내도로에서는 도저히 몰 수 없다.

오직 노로지 산판에서만 달린다.

 

폴셰 박스터와 기아 복사 중 한 대를 가지라고 한다면 일단 박스터를 받고 복사로 대차허겠다.

 

 

기아마스타 복사

 

큼지막한 원형핸들.

논두렁이서 수문조작허는 느낌이다.

 

 

문짝은 밀폐정도는 아니나 열고 닫는데 지장은 없다.

 

 

 

 

 

브레이크페달은 워카 신고 밟아야 헐 정도로 무급다.

 

 

기아가 엉키면 쇠코챙이로 뚜드리라고 뚫려 있을까?

 

 

제원표는 아시아자동차로 백혀 있다.

 

 

기아마스타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