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천에서
고부천옆에서 청소년기를 보냈건만 유심히 살핀 기억은 없다.
그저 그곳에 고부천이 있고 이곳이 고부천인갑다 허는 정도였다.
며칠전 집에 들러 저녁 먹기전 잠시 고부천에 들른다.
천 양옆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딱 이대로, 흙이 좋다.
우레탄 도포니 콘크리트 포장은 제발 허지 않았으면 한다.
고부천 멀리 동진강이, 동진강 멀리 끝단에는 새만금이 있다.
만신창이가 된 새만금 때문에 고부천에까지 화가 역류허지 않기를...
논배미콩, 관개로, 그리고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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