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Tico(1991. 1996 DAEWOO)

봅슬레이틱고 타이밍벨트 작업후기

 

봅슬레이틱고 타이밍벨트 작업후기

 

2008년 타이밍벨트 교체 후 6년간 85,000km를 더 타 총 235,000km를 뛰었다.

그간 차를 맡기면 정비허는디 방해가 될까봐 자리를 뜨곤 했으나

오늘은 어인일인지 맘이 바뀌었다.

아버지같은 친숙함에 이것저것 여쭤볼겸

손심부름이라도 해 드릴겸 첨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

 

 

커버 벳긴후

 

 

 새워터펌프

 

 

쥐니인 쥐엠벨트

순정이 좋긴 허나 순정이라는 라떼르땜에 가격엔 거품이 끼었다 하신다

 

운전석쪽 전조등

운전석 전조등이 시커멓게 바래있어 교체헐 요량으로 가져왔다.

 

 빛바랜 전조등

 

 

 냉각수 빼는 중

 

 

세월로 쩔어있는 냉각수 보조탱크를 씻기는 중이다

 

 

 

새 냉각수 주입 중

 

 

싸비스로 허브볼트도 새놈으로 바꿔주신다 ㅍㅍ

 

 

하체 방청스프레이 풍기는 중

 

 

 헌놈 뽑고

 

쌔놈으로 쏘옥

 

저 영문이 먼가허고 잠시 생각힛다

콘스탄티노플 대제? 교황?

 

 

 

조수석쪽 등속을 신품으로 교환헌다

 

 근디 신품 등속조인트가 체결이 되질 않는다

신품과 구품사이에 주요부분을 도리까시중이다

 

 

 다행히도 등속조인트 전문점 사장님이 직접 오셨기에 교체작업까지 히 주신다

그렇지 않았으면 교체허는디 상당히 애를 먹었을 터

 

 적정한 토크임팩트 없이 마구잡이로 작업해서 빠가난 볼트를 보여주시며 혀를 차신다.

 

 

 

중간 생략...

 

 

 

 

오늘 작업끝

 

 

근 대여섯시간동안 타이밍벨트부터 히서 하체까지 꼼꼼히 살펴주셨다

호남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무려 .6 GDi로 봅슬레이 티코 따라가기가 많이 버거웠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과연 그럴만도 했을 것이라고 소리없이 웃음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