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석은 탱탱헌디 운적석은 쭈글쭈글헙니다
시트에다가도 보톡스 한 대 놔야것어요
22년 된 차가 왜 이렇게 탱탱헌거죠???
한달허고도 보름만에 꺼낸다
내가 가지고 있는 풍신들 중 전기적으로나 기계적으로나 단연코 안정성이 젤 존놈이다
생래적으로 간소담백한 명차이기도 하지만 95년식인디도 이놈은 2015년식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이런 벼락 맞을 놈을 봤나
조이스 티코를 가져온 지 벌써 1년
우연일까?
이놈이나 나나 20년동안 서로를 기다렸다
세상사 다 그렇듯 이 또한 필연이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그 어떤 종류의 선택이건, 만남이건 내가 그려온 궤적의 총합이다
미래는 느을 그곳에서 날 오라 손짓한다
그려질 궤적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며 알 필요도 없다
立處皆眞 隨處作主
어디에 있던 내가 있는 곳에 진실 있으며 내가 주인이다
매순간이 소중하며 소중한 순간은 행복하다
반은 정의이며 반은 주문이다
이 순간이 행복할 수 밖에 없다
삶은 해피하고 볼 일이다
사랑은 없고 러브만 남은 시대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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