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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모저모

세종시에 또아리 틀며

자고 일어나니 인공기가 걸려있다던가,

생각지도 못 하게 세종시로 욂기게 되었다

돌이켜 보니 삶의 거처에 관한한 느을 그래왔다

누군가의 줄긋기에 의해 태안에서 일했으며 우연히 본 대학홍보책자는 나를 인천으로 진학하게 했다

 

처음 며칠은 논천간 민자고속도로로 출퇴근한다

편도 100k, 시간은 1시간 정도, 티코통행료는 하루 만원정도니 총비용은 하루 3만원이다

비용은 둘째치고 고속도로를 매일 200k씩 운행한다는 건 상당히 피곤한 운전이다

하물며 티코이니...

안 되겠다싶어 서둘러 사무소 뒤에 숙소를 잡는다

새아파트로 이사헌지 보름만에 새로운 거처다

어쩌겠는가, 삶이 그러한 것을...

광모형이 사무소에 내방하여 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국도로 히서 출퇴근이 가능한 경로를 일러준다

고속도로에 비해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길도 좋다한다

서세종 송선교차로에서 쭈욱쭉 아래로만 달리면 이서다

 

달려보니 좋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고속도로를 방불케 한다

가히 대한민국은 도로공화국이다

논산과 연무를 통과할 때는 몇 개의 신호를 경유허는데 이는 오히려 한숨 쉬면서 갈 수 있으니 운전의 피로를 경감시켜준다

또한 봅슬레이틱이 얼마나 민첩한 차인지 다시 한번 흐뭇해진다

에야콘을 키고도 120~130km가 가볍게 나와주니 1.6GDi가 부럽지 않다

스을슬 적응되어가는건가,

몇 번 출퇴근허다보니 전주-무주, 전주-남원, 전주-고창보다는 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동안 사무실 에야콘바람아래서 안온한 생활만 하다 한여름 염천에 세종벌판에서 동으로 서로 뛰어댕기다 보니 매일매일 땀으로 쩔어 산다

첨엔 많이 걱정스러웠으나 이 또한 며칠 반복되다보니 적응되어간다

세상의 양태가 얼마나 다양헌지, 나이듦은 역시 축복이다

1년 열심히 살아보자




전주사무실에서의 마지막 근무 후 퇴근길

간만에 대리시키고 옆자리에 앉으니 먼 로버미니느낌이 작렬헌다

대리기사는 차 무지 잘 나간다헌다





이튿날 아침 세종시 출근길에 새만금개발청 교차로에서






정부세종청사 앞픠서

먼 도쿄 대장성을 보는 것도 같고 만주국 심양 신시가지의 계획청사를 보는 것도 같은디





넉넉한 지하주차장이 완비되아 있으니 이 또한 축복이다





새 사무실

암것도 없어서 꾸밀라먼 시간 좀 걸리긋다





창밧긔 뷰포인트도 좋고





에레베타안의 사무실배치도

다양한 군상들이 한건물내에 있으니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다

잠시잠시 에레베타안의 은은한 분내도 조~옿고




점심은 세종면옥에서






새로운 숙소

이정도면 간판APT 못 지 않은 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