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온 지 1년에, 식당도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 댕겼다. 식당단상? 식당총평?을 굳이 글로 표현하자면 전주에 비해 값은 20% 비싸고 맛은 20% 부족다고나 할까, 더군다나 임대료가 센 빌딩에 입주한 식당들은 앞뒤 의자사이의 공간이 지나치게 좁아 운신허는 것이 흡사 항공기 3등칸만큼이나 불편한 곳이 적지 않았으며, 세종만의 트렌드인지 아니면 요즘 개업하는 식당의 트렌드인지는 모르겠으나 테이블상판 아래에 부착한 빼닫이에 수저젓갈과 휴지를 넣어둔 곳이 많다. 음석의 종류로 보자면 젊은 도시 세종답게 제강열국의 독특한 코오-스 요리를 내세우는 곳, 그리고 퓨전요리라고 히서 젊은 감각으로 독특하게 개발한 메뉴를 내놓는 곳도 적지 않다. 한마디로 여의도 느낌이 충만헌 곳이 세종의 식당가 퓡경이랄 수 있다. 그러면 세종의 맛집은? 삼무실 직원이나 나나 임해조 볼테기와 맛있는 김치찌개집을 꼽는데 이의가 없을 것인바 공교롭게도 이 두 곳 모두 세종시내에서 벗어나 금남면소재지에서 오랫동안 영업해 오고 있는 곳이다. |
짐치를 엄나무로 어떻게 맛나게 힛는지 담에 물으봐야것다
술 중의 술이 또 대낮에 한 잔 찌크리는 술인디...
목하 번영 중인 금남면소 본정통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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