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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모저모

익어가는 가을 공주시내 부유


공주하면 공주사대부고와 공주감옥소가 떠오른다. 공주사대부고는 고딩시절 모의고사 전국탑인 학교로 각인되어 있으며, 공주감옥소는 대전교도소와 함께 수많은 사회주의 계열이 입감되었던 곳이다. 곁가지로 박통자 지만이 마약치료차 수감된 곳이 공주치료감호소다.

90년대 중반 대전에서 공주를 거쳐 태안까지 자가용으로 두어시간 반이 걸릴 정도로 멀고 길도 꼬불꼬불 옛날 국도였는데 특히 공주외곽쯤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느릿느릿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는데 능선에서 바라본 공주의 야경이 참으로 따뜻했다. 대체 그 길이 어디쯤일까 수차례 더듬어 봤지만 이젠 워낙 사통팔달로 뻥뻥 뚫려 있어 흔적조차 짐작키 어렵다.













한강이남의 유력 명문고 공주사대부고 정경













작것이 냐앙 째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