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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Motorbike(체게바라처럼)

간만에 짧게 밤바리, FTR223 외



혼자 틈틈이 타던 앵곡부락에서 이성리를 잇는 산길, 대율저수지 둘레길을 오늘은 전주대표 올드바이커 자민, 철한과 함께 탔다. 마침 자민은 임도에 최적화된 FTR223을 새로 들였다. 저녁 아홉시가 넘은 시각 혁신도시 초입인 만성동에서 일행을 영접하여 콩쥐팥쥐로가 아닌, 농생명로를 타고 연수원까지 쾌속주행헌다. 4~5Km의 농생명로는, 콩쥐팥쥐로와는, 달리 교행하는 차도 없을뿐더러 전구간에 녹색팬스가 쳐져 있어 야생동물도 없고 가로등도 훤한 도로다. 밤 열 시가 넘은 시각, 내가 선두로 세 대의 오도바이는 이서면소재지에서 남쪽으로 2~3km 떨어진 앵곡부락으로 진공청소기마냥 빨려 들어간다. 무명씨 야산을 넘는데 갈수기라 흙먼지가 뿌옇다. 기념사진이라도 한 캇 박고 싶었으나 너무나 짧은 코오-스이고 칠흑같은 어둠이다. 혼자 넘을 때는 잠시 둠벙도 보고 물푸레나무도 보고 개구리 울음소리도 감상하며 휘발유내에 희미한 환각도 맛봄서 한 20~30분 코오-스였으나 오늘은 불과 5~6분만에 산길을 넘어버린다.




















만나기만 허먼 데우스 검색




잠시 땡겨보니 악셀그립이 새차느낌 그대로였다

아닌게 아니라 오도메다가 인자 3000k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