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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창동 송림동 일대 부유 금창동 여기저기도 목하 재개발을 앞두고 사람이 살지 않는다 대문마다 붉은 금줄을 한 출입금지 딱지가 붙어있고 세간살이들은 골목어귀에서 파열된 복부에 돌출된 내장마냥 기약없이 반출대기 중이다 골목끝 어딘가에 아직 이사하지 않은 노인네는 없는지, 새어나오는 불빛은 없는지 한걸음 한걸음 골목을 톺는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은 먹잘 것도 없는 것일까, 고양이조차 없는 칠흑이다 이튿날 다시 송림동을 걷는다
7년만에 월남 2016. 2월 이후 7년만에 재방문한 월남 노이바이공항으로 입국해서 하노이에서 1박, 서너시간 달려 하롱베이까지 7년전과 같은 동선이다 이야말로 디지털트윈에 버금가는 트래블트윈. 7년이라, 유년기의 7년은 엄청난 변화의 세월인데 그간 원남은 뭣이 변했나, 크게는 못 느끼겠다 그래도 활자화하면 거리의 쓰레기가 상당량 줄었고, 하롱시에는 목하 대규모의 위락시설이 조성 중이다 KBS 이슈팩 쌤과함께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곽성일 박사가 2026년부터 하노이시내에서 엔진오토바이를 금지한다니 이거야말로 앞으로 엄청난 변화의 서막일 터. 하롱시 비벌리힐즈 언덕위 드로이호텔에 여장을 풀고 초저녁에 한 번, 이튿날 새북에 또 한 번, 두 번이나 호텔아랫마을 골목을 거쳐 바이차이(채소)시장까지 산책했다 84년 프랑스영화..
조이스티코 스파크링 오이루 주입 차량가액 1만원짜리 조이스티코에 9만원 상당의 스파크링 오이루를 주입헌다 끄시고 있는 대수가 있다보니 알토웍스만 스파크링오이루로 허고 남지기 차들은 킥스파오로 헐까 삿된 생각으로 잠시 망설였지만 1년에 한번씩 늘까말까 허는디 그거 만원짜리 몇 장 애낀다고 살림에 먼 보탬이 되리... 나의 소중한 분신이니 늫던대로 계속 스파크링 오이루로 늫으주야지 #대우자동차#DAEWOOMOTORS#대우티코#DAEWOOTICO#티코#올드카#OLDCAR#SUZUKIALTO
효성스즈끼 GSX250E 두 대로 한바리 효성 둘 반을 끄시는 바론형님과 단촐허게 한바리했습니다 역시 오토바이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최고의 매개체. 짧은 시간에 5일간 농축된 피로를 풍욕으로 탈탈 털어냈습니다 한끄니로 먹은 뷔페식 산채에 맑은 콩나물국으로 영혼도 갱신되었그만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에 인상주의 작품에서나 볼 수 있는 암묵색 하늘이 함께 해서인가 오늘 쓰로틀빨 최곱니다 임실에서 전주로 올라오는 17번 국도에서 아조 로타리치듯 깊게 궤적을 그렸습니다^^ 안녕 모래재휴게소 축생1 안녕 모래재휴게소 축생2
어글리브로스 케블라소재 라이딩바지 및 3M 방진마스크 후기 오늘은 황톳빛 커스텀멜로우 가죽자켓에 어제 받은 어그리브로스 케블라바지를 입었다 8년간 보호대타입의 어글리브로스 청바지를 입었다 라이딩바지로서는 손색이 없지만 보호대땜에 바지핏이 둔탁해보이는 것이 아쉬웠다 하여 유사시 보호능력은 처지겠지만, 보호대 없으면서도 어느정도 보호할 수 있고 일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바지를 탐색했다 어그리브로스 레떼르 믿고 비티샵에서 온라인구매. 역시 이름답게 복지도 고급스러우면서도 든든했고, 특히 바지안에 누렇게 덧댄 케브라소재가 발군이다 케브라는 철면피마냥 뻐실걸로 생각했는데 막상 만져보니 일반 헝겊과 다를 바 없이 부드럽다 기모 청바지 아닌, 일반 청바지였다면 얇은 내복이라도 걸칠 날씨였지만, 케브라바지 하나로 방풍효과도 충분했다 마침 기장도 부츠컷에 딱 맞어 떨어진다 이럴..
그 시절 싸이카 완구 대한민국 수출전문 완구기업 송림산업에서 제조한 하이웨이 패트롤 수퍼사이클입니다(이하 싸이카) 옛날 물견이다보니 밧데리도 지금은 잘 쓰이지 않는게 들어가는그만요 C형 1.5V 밧데리 2개와 9V 밧데리 1개. 초박형 모다미션에 파박이 내장, 게다가 싸이렌까지 울려요 앵앵소리가 실차 버금가게 우렁찹니다 프라스틱 사이드백, 윈드실드도 실차만큼이나 단단허고 가는세월에 희미해지는 엔진메끼도 고아헙니다 이 작은 차에 실핏줄 같이 욱여늫은 납땜배선하며 산수유열매보다 더 붉은 경광등을 보니 이건 공산품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공예품입니다 가히 전반적인 재질감이 실차인 SnT모터스 미라쥬650을 능가허고도 남음이 있겠습니다
100cc 석대 익산 함라산 둘레길, 우어회 한끄니 오전 9시 반 이서 출발 영상 6도씨로 차가운 날에 앗따 케브라바지 방풍효과 좋그만 일반 청바지였으면 오돌오돌힛을틴디, 다소 썬득썬득허지만 탈만허다 임피면 본정통을 거쳐 목적지인 저수지매운탕까지 40여분 주행 노조미와 이든이 먼저 와 있다 “앗따 오늘은 복식이 좀 틀린디요” “네 어그리브로스 케브라바지에 체코군화그만요” 가져간 삼각대로 서니서 오도바이 배경으로 한캇. 임도는 함라산 정상 산줄기따라 10여키로 이어진다 군데군데 진달래가 만산천홍이고 사이사이 비치는 햇볕이 원적외선 램프다 드문드문 자전차족, 등산족이 부유헌다 하이고 고생들 허시눼, 언지 종주헐라고 익산산림조합에서 관리허는 야생차밭이 이색적이다 딱 이곳이 차의 북방한계선이라 한다 글고보니 과거 식물도감에는 장항,서천이 동백의 북방한계선이라 했..
W650 엔진가드 및 사이드카바 고정나사 체결 나름 트래커스타일로 추구해논지라 엔진가드를 히얄지 말으얄지 판단이 불분명허던 차 인스타그램에 엔진가드를 히논 650도 솔찮이 있기에 네이버로 주문했다. 또 안장을 들어보니 왼쪽 사이드박스 고정나사도 하나 가출하였기 MEGAZIP에서 품번확인후 오다늫었다. 1달여 후 작업차 레드존을 방문헌다. “야 800이에 비해 상당히 부드러운데요.” “아 그려요이, 캬부인디도 부드러워요?” “네 상태 너무 좋은데요, 엔진소리도 좋구요.” “네 글죠, 그리서 가격절충 1도 없이 갖과버릿그만요.” 목하 작업 중 레드존의 후배차량으로 보이는 구형 제네시스 BH330 한 대가 가게앞을 빠방 지나친다. 짙게 먹물을 붙인 뒷유리에는 예의 정션VIP스타일의 스티카가 요란하고, 서쓰는 입빠이 낮춰놨다. “앗따 제네시스그만요, 인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