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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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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가을 공주시내 부유 공주하면 공주사대부고와 공주감옥소가 떠오른다. 공주사대부고는 고딩시절 모의고사 전국탑인 학교로 각인되어 있으며, 공주감옥소는 대전교도소와 함께 수많은 사회주의 계열이 입감되었던 곳이다. 곁가지로 박통자 지만이 마약치료차 수감된 곳이 공주치료감호소다. 90년대 중반 대..
세종 금남면 풍천장어 本家 추어탕 어렸을 때 미꾸라지는 겁나게 잡으러 댕겼다. 나락을 비고나서 들판이 왼통 잿빛으로 변허고 살랑살랑 찬바람이 날 때쯤 동네 형들이랑 바께쓰허고 삽을 들고 우리집 논은 물론이고 무명씨 이웃논까지 채굴허곤 했다. 기억으로는 바께스로 반 이상 잡으면 대략 1관이 되는디 어린 국민학..
세종시 금남면 맛있는 집 김치찌개 전문점 세종 온 지 1년에, 식당도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 댕겼다. 식당단상? 식당총평?을 굳이 글로 표현하자면 전주에 비해 값은 20% 비싸고 맛은 20% 부족다고나 할까, 더군다나 임대료가 센 빌딩에 입주한 식당들은 앞뒤 의자사이의 공간이 지나치게 좁아 운신허는 것이 흡사 항공기 3등칸만큼이..
사무실 건물에 세워진 오도바이 풍신들 세종시민의 평균연령이 전국 지자체 대비 가장 젊어서인가, 아주 간혹 눈이 번쩍 뜨이는 오도바이들도 보이는 바 그 중 내사무실 건물앞에 무려 석 대의 오도바이가 상시대기중이니 한 캇트 찍어 본다. 먼저 길가시에서는 처음 보는 CB223인데 이게 무려 우리 사무실건물에 있을 줄이야 중..
세종시에 또아리 틀며 자고 일어나니 인공기가 걸려있다던가, 생각지도 못 하게 세종시로 욂기게 되었다 돌이켜 보니 삶의 거처에 관한한 느을 그래왔다 누군가의 줄긋기에 의해 태안에서 일했으며 우연히 본 대학홍보책자는 나를 인천으로 진학하게 했다 처음 며칠은 논천간 민자고속도로로 출퇴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