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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100 (1972 HO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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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100 밤바리 62년식 HONDA DREAM C72와 72년식 HONDA SL100이 달린다 62살과 52살의 혼다 썩바지만 둘은 상당히 다르다 C72는 고급 세단승용차다 증기기관으로 돌리는 윤전기소리가 들린다 쿵더쿵쿵더쿵 신문물 소리다 SL100은 농업용 세렉스트럭이다 뒤젤발동기로 때려주는 오함마소리다 빠바바방 원초적이다 중립은 제대로 잽혔는지 박동은 떨어지지 않는지 신호대기중에도 왼갖 잡소리는 쉴 틈이 없다 소리는 빛이 사라진 밤이라야 한층 빛을 발하고 건물과 건물사이 다운타운이어야 더욱 확산한다Never ever ever ever let the mood dictate what U do. U have to take actions first. Actions change the mood            #JEONJ..
SL100 기계식 포인트로 재생 및 C72와 한 바리 62년생과 78년생 라부라부 한바리 나이 그까이꺼 종오떼기 기록에 불과허다 때깔이나 고동감, 모든게 62년생이 압도헌다 Never ever ever ever let the mood dictate what U do. U have to take actions first. Actions change the mood. #JEONJU #올드바이크 #OLDBIKE #retrobike #올드카 #C72 #CB125T #기아혼다 #효성스즈끼 #endlessbike
SL100 1년 10개월만에 주행 애증의 SL100. 2022년 초가을 서버렸으니 건 1년 10개월이 지났다 다 고친 줄 알았는데 또 까고 보링집에 맽기고 또 까고, 전기문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와 결국 모든 전장류는 LED로 도리까이했다. 어쩌것는가 살을라먼 타협을 봐야지일요일 새북 물왕멀로까지 쾌속주행하니 앗따 얼마만의 타악인가, 하튼 소리 하나는 이놈이 일품이다. 도심 골목은 고요하고 오직 고양이만이 민들레 홀씨되어 갈짓자로 부유중이다
1년 7개월만에 SL100, 30분 천하 장장 1년 7개월간 진북동 주택 마당에서 감나무와 동고동락했던 1971년식 혼다 SL100. 그간 캬브, 크랭크, 케넥팅로드 등 굵직굵직한 부품은 신품으로 교체하고 보링집에서 바라시까지 했겠다, 드뎌 테스트주행차 대우빌딩 스타벅스앞으로 끄시고 나왔다 가로등 만으로도 금속광이 예사롭지 않다 킥질도 쓰로감도 좋다 빠다다당 마후라도 창대하다그러나 웬걸 100메다도 못 가 뒷덜미 잡아댕기는 느낌이 감지되더니 노송천도 못 건너 서버린다 rpm은 토사곽란이요 킥으로는 아예 걸리들 않는다 끌바로 해서 어거지로 걸면 꺼지고, 또 꺼지고, 이 밤에 이 무슨 행위예술인가 휘발유냄시 맡으며 잠시 숨고르는데 맞은편 땡땡닭내장탕집 알루미늄샷슈문이 드르륵 열리며 노형 한 분이 등장헌다 대포 몇 잔에 붉게 달아오른 얼굴. 이건 또..
1971년식 혼다 SL100 끄시고 이리 형님 게라지 방문 날도 풀릿겠다 간만에 에셀백을 끄시고 이리 게라지를 방문했습니다 게라지에는 여전히 미, 독, 일의 올드바이크들이 미세먼지로 분칠한 채 소리없이 옹송거리고 있어요 진시황의 병마용마냥. 납차대기 중인 것도 아니고 수리중인 것도 아니고 그냥 세월에 발효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올드바이크의 맛일 터. 하나하나 물견을 톺아보니 작년에 봤던 마신베스파, 70년대식 비엠 로드스타, 하리 불하차는 안 보이는그만요 나름 순환이 되나 봅니다 게라지 한켠에서 형님이 허는 일들은 보통 보도를 조이거나 풀거나, 마후라 빠우치거나, 판떼기 후기칠허는 것인데 이날은 안락의자에 깊숙이 앉아 볕쬐고 계십니다 아조 원리원칙주의자라 보도 하나라도 꼭 HM이 백힌 놈만 고수허는 이리 큰형님입니다. “먼 불하차들도 아니고 오도바이에 이것저것 ..
sl100, 간만에 시내 밤바리 일년 중 이런날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최적의 기온에 미세먼지 제로인 오늘이다 하여 퇴근허자마자 명성이와 한바리땡긴다. 맨날 산으로, 들로, 부락으로, 산사로, 가든으로 싸돌아댕겼는데 오늘은 밤바리이니만큼 짧게 시내방향이다. “앗따 형님 이런 물견은 또 어서 갖곤데요?” “제 베스파는 매물로 내놨잖아요, 남바없이 깔짝깔짝 타고 댕깃는디 어떤놈이 민원을 늫서 단속에 걸릿잖아요, 한50 과태료 기다리고 있네요, 주~욱것어요.” “그려어~ 어찌되앗듯 떳떳히 타고 댕기야지” SL100도 푸른색인데 마침 베스파300도 푸른색이다. 두니는 가로등이 은은한 농생명로를 경유하여 시내로 진입한다. 느을 달리는 길이건만 지금 이시각 밤바리보다 더 선명한 궤적을 그린 날이 있었던가, 신호대기중 앞차 데로등이 총천연색이고 ..
좋아도 너무 좋은 날씨엔 밤바리를 오늘같이 쨍헌날 아쉬운 맘에 퇴근허자마자 주력애마 1971년식 혼다를 끄시며 풍욕과 야광욕, 반백살 타악기를 즐긴다 역시 아메리키노사약에는 휘발유내가 스며들어야지 그 시절 라면에는 곤로쎄구냄시가 백히야듯기
계속 자가격리중인 SL100 SL100이 수리가 완료되앗다고 연락이 왔다. 심정지한게 작년 12.20일경이니 근 두달만이다. 50년된 퇴물을 갖다가 무자비허게 조져댔으니 무사헐리 있겠는가? 그나마 단기통에 저배기량이니 수리가 되지, 고배기량에 다기통였으면 답도 안 나올 뻔 했다. 오도바이 타기에도 딱 좋은 날이다. 센터에서는 사장님과 용시기성이 1960년식 혼다를 조립중이고 센타앞에는 수리를 마친 SL100, S50, APE100이 나란히 서 있다. “앗따 볼만허그요만이, 한 대씩 조져볼게요.” 1959년식 혼다 삼례차부간 앞 대중식당이서 저녁도 한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