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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uccino(2012~2018)

카푸치노 안테나 테러

카푸치노 안테나 테러

rc카는 안테나가 생명인디 간밤에 누군가 꺽어 놔 버렸다.

아냥 일주일내내 지하주차장이다가 곱게 모셔둔 후 주말이라고 옥외주차장에 한번 놔 뒀더니 사단이 발생헌다.

낭창낭창헌 안테나를 볼 적마다 언진가는 한번 꺾여지고 말지...’허고 옅게나마 위험을 예측 못 한 바 아니나 간밤에 이런 테러를 당헐 줄이야...

순정 자체가 낭창낭창 한풍신허니 뭇인에게는 꺾지말라는 금지문구로도 보이는갑다.

긍궤, 꺾으라는 말보다 꺾지말라는 말이 더 치명적이다.

 

이런류의 의도된 야밤테러는 94년도 늦봄 동네 꼬맹이들이 티코 본네트에 날카로운 못으로 기하학 무늬를 그려 넣은 후 18년 만이다.

 

손꼬락에 온힘을 집중히서 펴 보려 허지만 휘리릭 맴돌이만 헐 뿐 꿈쩍도 않는다.

안테나가 이리 짱짱헌디 휘어진 것은 분명 애들의 소행은 아닐 터.

결국 카오디오 가게에서 뺀치로 편다.

차체에 아얏자국이 없는 것은 다행이나 앞으로 카푸의 안테나 수난은 멫 번이나 더 벌어질지...

 

 

 

동진농조 주차장서 비로소 발견한 부러진 안테나.

순간 가심이 뜨악히진다.

 

 

카오됴도 개비허고 안테나도 피러 군산 차차차 카오됴샵으로 가던 중 금만농협 하나로마트 앞픠 아반테 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