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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an(2012~2015)

지하주차장을 평정한 란희지킴이

지하주차장을 평정한 란희지킴이

 

영선담당 성화로 삼무실 지하에서 아파트 지하로 옮겨 놓은지 두달째인 란희.

첨엔 이냥, 저냥들이 한번썩 올라 타더니 요새는 한놈만 올라타는 눈치다. 주인공은

울아파트 지하세계를 평정한 대빵냥이다. 호루우그서 취침중이거나 뒹글거리는 모양을

간혹 보곤 허는데 느을 그놈이다. 다른 냥이에 비해 빵도 크고 웬만헌 탓취로는

미동도 허지 않을 정도로 담대허다. 본네트와 트렁크에는 황톳빛 발자국이 수묵화처럼

그려져 있고 호루에는 잿빛털이 비둘기집인 듯 얕게 쌓여 있다. 다행히도 발톱자국이나

토사곽란, 분뇨의 흔적은 없다. 대빵냥이는 오늘도 일없이 란희를 지키는 중이다.

 

 

 

 

 

 

 

 

앗따.  너헌티 소유권 이전히주야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