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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car(거리에서 본)

요즘 상해시 자동차 풍경

요즘 상해시 자동차 풍경

 

상해를 거진 12~13년만에 가니 길거리의 차들도,

구색이 크게 틀려진건 아니지만,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뭣보담도 그 많던 2행정 계열의 눈 따가운 스쿠터들이

모조리 전동스쿠터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종종 봤던 체코의 Skoda는 단단한 철판질감과 콤팩트해 보이는 차체가 인상적이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끌리는 차종이었다

지금은 우리나라 길거리의 스테이츠맨이나 베리타스 정도로 줄어있었다.

시내 중심 남경루나 고가도로에서는 원색의 페라리나 람보르기니가 아주 간혹 스친다.

독일차는 여전히 VW50%정도로 압도적이고

아우디 25%, bmw 15%, 벤츠 10%정도로 느껴진다

경차로는 마티즈를 베낀 QQ10분에 한 대정도,

벤츠 스마트는 30분에 한 대정도 본다.

피아트 경차인 BYD(삐야떠)QQ와 벤츠스마트 중간 빈도로 보인다.

한적헌 골목 나무그늘 아래서 웅숭거리던 구형알토계열의 長安스즈키는

지금의 티코빈도로 자취를 감춰버린다

 

 

 차종은 확인 못 했다

다마스보다는 좀 커 보인다

 

 

 간혹 발복 혹은 부적의 의미로 붉은 천을 묶어둔 차를 본다

싸이드미러는 물론 마후라, 심지어 휠에 묶어둔 차도 봤다

 

 특별헐 것 없어 보이는 차다

그러나 후미를 보니 차종이 Tiggo로 찍혀 있다

 

 

 

피아트경차 BYD(삐야더)

스파크나 모닝보다 좋아 보인다

 

 

 

 

 

 깜찍한 중국의 붉은별

스즈키의 피가 녹아 있는 GM 트래커

 

 

 구심지 방삥루 골목의 BYD

 

 

 

푸동으로 가던 중 아가씨가 운전중인 무명씨 경차

 

 

 

 

 

택시는 여전히 대중VW에서 맹근 싼타나였다

달라진 건 후석용 모니터가 추가된 점이다

노후된 쇼바와 구형차체에서 느껴지는 원숙미가 일품이다

내가 환장허는 승차감이다

 

 

 

 

 기아차 K5

상해에서는 신차로 등록허면 한달간은 남바판 없이 운행헐 수 있다

단 등록증(허가증)은 다시방 위에 붙여놔야 헌다

12년전에 비해서 한국차의 빈도는 높아졌으나 유럽, 미주, 일본에 비허면 여전히 미미허다

 

 

동펑트럭

어렸을 때 우린 코빡트럭이라 했다

한두시간에 한대썩은 랑데부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