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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puccino(2012~2018)

2년만에 오픈해 보는 카푸치노

2년만에 오픈해 보는 카푸치노

 

두어달에 한번썩 타는 듯 하며 뚜껑은 근 2년여만에 열어본다.

락앤락의 뻑뻑함땜에 열지 않았는디 오늘은 봄바람의 혼곤함에 뚜껑이 먼저 들썩인다.

부용역에서 콩쥐팥쥐말까지 20여키로 구간이다.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흘러나오는 무명제 라틴음악, 그리고 길가시 양옆 황토내를 만끽하기 위한 오픈인가 운전의 흥취를 더해 준다.

애통리4를 지나 콩쥐팥쥐마을까지 오가는 차도 사람도 없으며 앵곡부락으로 깊어갈수록 300년 전으로 빨려가는 듯 혼미해진다.

 

 

금번에 새로 들인 포세이돈 티코와 함께

높이는 거의 suv급이다

 

 

느을 가는 부용역앞픠서

 

 

여는건 좋았는디 닫을 땐 애 좀 먹는다

 

 

 

역시 느을 가는 콩쥐팥쥐네 고향마을 입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