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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800(2014 ~2023)

W800 제작결함 수리후기 (누적 9,933km 주행)

W800 제작결함을 조치받고자 cuja님과 대전의 가와사키협력점에 댕겨왔습니다

지름탱크와 차대사이를 지나는 배선이 마찰로 인해 쇼트날 수도 있다는 것이 제작결함의 내용이니,

이게 먼 결함인가 했지만 꽃귀경도 헐겸 겸사겸사 댕겨온 것이지요

간절기용 자켓에 모직 목폴라를 받쳐입고 집을 나선 시각이 9,

아침댓바람에 고속주행임에도 하이바안으로 스미는 공기는 이미 5월 중순입니다

약속장소인 감나무골 안전오토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아디도스 대나무 티샤츠로 갈아 입었습니다

여러 롸이더들과 크피 한잔 험서 서로의 오토바이를 품평 후 다시 센터를 출발한 시각이 1015,

롯백앞으로 히서 U대회 선수촌아파트를 가로질러 팔복동 자동차공업사특화단지서부터는 삼천뚝방길로 진입하여 삼례의 만경강합류지점까지 달립니다

천변은 목하 피고 있는 벚꽃이 장관입니다

확 피었을 때는 이미 계절의 마감에 다름아닌 바,

꽂이란 꽃망울이 터질락말락헐 때가 가장 아름다우니 오늘이 바로 그날인가 봅니다

 

 

전주2지구 감나무골 안전오토바이 앞픠서 cuja님 기둘리던 중 한캇

 

 

 

1020분 전주 출발

11시 반 대전 가수원으로 진입

대전직할시를 서에서 동으로 뚫어 가와사키협력점에 도착하니 1220분입니다

 

 

 

 

ECU 세팅값을 다시 히 준다든가,

아니먼 배선하네스를 교체히 준다든가 허먼 모를까,

제작결함을 너무 거창허게 생각허고 있었던 걸까요

 

 

 

작업자의 익숙한 솜씨로 대당 10여분만에 제작결함조치는 끝납니다

 

 

 

 

 

협력점 뒷마당에 귀염둥이 *강아지

작것이 냐앙 어떻게 앵기대는가...

 

 

 

 

사장님의 안내로 갖가지 오토바이들도 귀경허는디 단연코 W800이 젤 낫아보이는그만요^^

 

 

 

 

이번엔 대전직할시를 동에서 서로 뚫어 뚫어 가수원동의 춘천닭갈비집입니다

곱창전골로 늦은 한끄니를 때우는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개운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식사 및 음료를 제공히주신 용님, 루키님 감사헙니다 전주 오시면 또 뵈야지요

 

 

 

 

한끄니후 주택가 근린공원서 담소중이신 삼촌들

 

 

 

모타사이클 다이어리라고 허기엔 너무나 깨깟한 텐트와 오토바이

시커먼 오토바이에 노란 텐트를 올려 놓으니 일체인 듯 어울립니다

 

 

 

복귀길에 연무대앞 전빵에서 산 월드컵콘

쌍팔년도 전기통닭구이도 아닌디 투플러스원이라고 히서 무려 세 개를 삽니다

 

 

 

느을 쉬어가는 1번국도 연무대앞 전빵에서

 

 

 

 

시컴헌 오토바이에 노란다마, 노란텐트가 화룡점정입니다

 

 

 

주차장에 늫기전 오도를 찍어보니 9,933km입니다

세컨으로 들인 GSX250E과 동시에 타다보니 더뎌졌으나 출고 2년간 10,000km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