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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군산,익산 등 전북일대

한옥마을, 반태미산, 태평동 부유기, 효성스즈끼 GSX250E

일없이, 단지 마일리지를 올려야겠다는 순수롸이딩 목적으로 전주시내를 부유허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 중 한목마을을 관통해 본다

한옥마을은 사람북적거리는 시간이라면, 더군다나 혼자서는 절대 가지 않을 곳이나,

특정장소에 대한 호오는 차치하고라서도, 휴일 이른 아침이고 한번은 타 봐야 할 곳이라는 까닭없는 의무감이 꿈틀대는 곳이었다

가능하면 일어나는꼴로 가고자했으나 뜬금없이 이불속 안위에 흐느적거리는 바람에 일곱시 반을 훌쩍 넘긴 시각에 에꼴아파트를 나선다

아니 이 거리에 차가 없다니, 뒤젤차가 없다니...이리 쾌적헐 수가...

이 아침 길은 나만의 길인가, 어은터널을 관통해 전주천변을 따라 완산교를 넘어 구도청 방향으로 진입한다

목하 구도청자리는 모든게 폭삭 허물어져 있으나 다행히 회나무는 영생중이다

그렇게 북적대던 전동성당과 경기전에도 사람이 없으며 상가도 개점전이다

우로 핸들을 돌려 성심당한약방의 적별돌을 지나 교통소방파출소쪽으로 달리는 것은 인생부동산을 보기 위함이나 인생부동산은 온데간데 흔적조차 없으니 또 어느 잡녀러것들이 근대화를 히 놨을꼬?

아스팔트포도는 유럽식돌길로 변모해 있으니 좋은지 어떤지 모를 일이되 다소 아쉬운 마음을 떼칠 순 없다

 

남천교를 넘어 서학동으로 들어서니 이곳도 몇 년새 변모한바 교동에 비해 어너니 고즈넉허며 고요허다

말로만 듣던 서학동예술마을은 번잡허지 않으며 예술마을이라기보다는 이웃마을처럼 정겹기만 하니 플래카드가 없었더라면 천상 그냥마을이다

꼼지락 수예점 앞에서 잠시 꼼지락거리며 맞은편 골목으로 히서 흑석골쪽으로 트니 이골목에도 센터가 있는가 모범오토바이라는 80년대식 센터이름이 말없이 반기며 간이의자에 앉은 노사장은 내GSX를 빤히 구다보신다

 

 

꼼지락 수예점 앞에서 잠시 꼼지락거리며

 

 

 

이골목에도 센터가 있는가 모범오토바이라는 80년대식 센터이름이 말없이 반기며

 

 

 

 

예전에는 목공소로, 지금은 주차장으로 기능하는 반태미산 아래 세멘건물

 

 

 

 

 

 

 

전주시 태평동 어는 골목에서 한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