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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완주군(이서면) 이모저모

김제시 백구면 로컬랜드

이서에서 부용을 경유하여 백구로 외가전부락쯤에서 좁은 산길로 안내허는 로컬랜드표지판을 지나칠 때면 느을 궁금했다

저곳이 대체 멋허는 곳이여, 한번 들어가 봐???’

부락답지 않게 세련된 도안에서 막연하게나마 체험과 연계된 집단농장이겠거니 짐작만 했던 곳이다

마침 친구들 모임이 로컬랜드로 잽히게 되니 비로소 그 궁금증이 해소된다

 

외가전부락에서 로컬랜드쪽으로 5~600미터 좁은 산길을 지나니 상당히 근대화된 다갈색 조적식 건물이 떠억 드러난다

일순 피바디 거주 돈주앙의 저택을 보는듯 기시감으로 아득해진다

게다가 잘 손질된 잔디는 짓푸름의 끝을 보여주며, 한귀퉁이에는 유아용 풀장까지 갖추고 있다

아따 냐앙 백구들판에 이태리식 저택이 숨겨져 있었눼이???‘

 

오방색 차양이 드리워진 긴탁자에 먹거리를 준비하는 젊은 누님은 어디서 많이 봤다 힛더니 호리호리한 몸매에 흰피부, 게다가 건치까지, 이색적이게도 아웅산 수지여사와 닮았다

참나무에 훈증까지 가해진 삼결살은 소맥을 가일층 켜게 하며, 식사와 곁들이는 콩나물국은 수지누님이 조리힛는가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다

게다가 입가심으로는 서리가 내린, 빵이 큰 대봉시를 아이스크림이듯기 접시에 받쳐서 내주니 토요일 오후의 햇볕이 피바디의 그것처럼 한층 선연해진다

 

 

 

 

 

외가전부락에서 로컬랜드쪽으로 5~600미터 좁은 산길을 지나니 상당히 근대화된 다갈색 조적식 건물이 떠억 드러난다

 

 

 

게다가 잘 손질된 잔디는 짓푸름의 끝을 보여주며, 한귀퉁이에는 유아용 풀장까지 갖추고 있다

 

 

 

 

 

 

 

 

 

 

 

 

 

 

 

 

 

 

 

입가심으로는 서리가 내린, 빵이 큰 대봉시를 아이스크림이듯기 접시에 받쳐서 내주니 토요일 오후의 햇볕이 피바디의 그것처럼 한층 선연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