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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완주군(이서면) 이모저모

용지면 도리실부락 효성스즈끼 GSX250E (2016. 5. 22)

(2016. 5. 22) 용지면 도리실부락 일대

이제 여름인건가, 한낮에는 뜬근게 올 첫 새북바리? 아침바리를 히 본다

아침 7시가 좀 넘은 시각, 아라이에 고글, 다이네즈장갑을 끼고 주차장으로 내려가 250에 열쇠를 집어늫고 세루를 누른다

다행이도 방전은 아니다

대여섯번의 셀질 후 살아난다

 

에꼬르 주차장을 나서니 동녘해가 한낮인 듯 쨍허다

해를 등지고 부교리를 지나던 중, 느을 표지판으로만 존재를 확인힛던, 도리실부락으로 들어간다

이름이 예사롭지 않으니 먼가 설화에 버금가는 사연이 있음직허나 뜨내기인 라이더에겐 확인헐 길이 없다

통으로 그러허리라 짐작할 뿐이다

고구마순을 욂겨심굴란가 부락입구 로타리친지 얼마되지 않은 황토밭은 아침노을에 유난히 붉어 보인다

갈고리같은 도리실길을 돌아나와 다시 황톳길로 접어들어 용지쪽으로 깡냥 긴 S자형 내리막을 달린다

지난겨울 청둥오리의 축제장이었던 마고제는 괴괴하며 목하 아침햇살을 투영중이다

예촌부락 초입 막 모내기를 끝낸 어린모와 찰랑찰랑한 논물, 그리고 아침바람이 신선하며 길 건너편 밭두렁에는 한무더기 키작은 작약이 아침을 준비 중이다



용지면 도리실부락 입구



용지면 도리실부락








용지면 도리실부락 초입



이른아침  용지면 마고제








예촌부락 논두렁에 핀 5월의 작약




모내기를 앞두고 로타리 쳐논 예촌부락의 논배미



김제시 용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