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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군산,익산 등 전북일대

새해 첫날 해돋이보기 새북바리

염천의 전유물인 새북바리를 한겨울에도 감행한다

다행이도 2017. 1. 1일 영상으로 첫날을 맞이하나 아무리 푸건 날이라도 겨울은 겨울이다

새해 첫날이니만큼 상쾌한 마음, 깨끗한 몸가짐으로 새북바리를 위한 의식을 하나하나 전개한다

먼저 새북 다삿시반 원이문부락을 가로질러 마산천 삼각주까지 뜀박질로 몸을 덥혀주며 삭신 마디마디를 풀어준다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타는 편이 어너니 낫은 것은 불문가지인바 사지가 오그라드는 겨울에는 준비운동이 더욱 필요하다

40여분의 아침운동을 마친 후 로컬푸드판 추어탕으로 공복을 채우고 적당히 뜨거운 온수로 샤워를 한다



서편 옥외주차장에 끌고 나와, 점핑없이 걸어도 될 일이나, 혹시나 또 방전날깨미 조이스티코에 점핑시킨다

쿠구구궁, 쿠구구궁~~”

한 번에 걸리들 않는 것이 점핑시키길 잘 했다

번거로운 일이라기보다는 올드바이크를 타기 위한 의식이다

    


 


아침의식이 다소 길어졌나, 전주 최고의 해돋이 경승지인 금암동 거북바위에 당도하니 멀리 기린봉 너머에서 신년 첫해가 솓아오르고 있는 중이다

점점이 구름이 많으나 다행이도 떠오르는 해에서 비껴 있다

일출 못 지 않게 운해 또한 장관이다












새해첫날 새북아침 오토바이를 타고 전주 금암바위에서 해돋이를 본 후 시내를 관통하던 중 반태미산 뒷길에서 본 엑셀밴

목하 전파상에서 현역중인 밴인데 고잉장히 정갈한 것이 지나칠 때마다 시선이 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