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ldcar(거리에서 본)

일주일간 일본에서 본 자동차들(경차 위주)

일주일간 일본곳곳을 보고 배우는 동안 카메라에 담은 자동차 몇 대 소개헙니다.


중대형 승용차와 RV차량이 대세인 우리와 달리, 일본은 지붕이 껑충헌 경형 웨건차량이 대세고요,

특이헌 점은 유럽과는 달리 거의 대부분 경차가 오토미션이었습니다.

고속도로에도 경차들이 많이 주행허는데 (물론 빨리 가라고 뒷꽁무니 몰아세우는 경우도  없진 않겠지만)

 상냥허게들 운전허는 편입니다.


또, 우리나라차가 일본차에 비해 가격측면에서 크게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AS나 품질면에서도 열세이다 보니,

일주일간 돌아 댕기면서 본 국산차는 농가에 주차된 시커먼 그랜져TG 한 대가 전부였고요. (그마저도 혹시 한국인차??)


 

 탄탄헌 하체와 휠 때문에 경쾌해 보인다(교토)

 

 

혼다(오사카)

 

 

 

오른쪽 후미등 아래 격납된 형형색색의 피규어들이 뽀인트.

피규어마다 led조명이 있어 밤에 뒷차 운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듯...(쯔꾸바)

 

 

 

가장 기본에 충실해 보임, 차종은? 뒷꽁무니 확인힛는디 기억이...(이바라키공항 주차장)

 

 

 

타쿠미차, 80년대 하이앤드휠, 나르디 핸들, 레카로시트, 기타 각종 보강장치 등 만화속 차를 현실에 그대로 재현함(교토)

 

 

타쿠미차 내부, 가까이서 찍으려 했으나 주위눈치 땜시

 

 

 

로버미니. 산속 농가창고에 세워진 미니, 몇 달간 타지 않은 듯. (미야마정)

 

 

 

차주의 애정이 드러나는 트럭.

mp3를 들으며 운전허는 젊은 트럭운전수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온종일 트럭 전체에 왁스칠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운행허는 트럭 거의가  깨끗허다.

특히 밧줄이나 흙 등으로 번호판 식별이 힘든 트럭은 보질 못 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볼 수 있는 트럭은 적재량을 최대한 뽑아내기 위한 대형트럭 일색이지만

일본 고속도로는 중소형 트럭이 많다.

사진상으로는 대형 컨테이너 같지만 실제론 라이노크기의 중형 트럭이다. 심지어는 세레스만헌 레미콘도 봤다.

 (우쯔노미야 가는 길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찍음)


 

 일본에서의 첫 이틀간 발이 되어준 ‘You I Kankou’ 버스

관광허면 고속대형버스로, 노래는 ‘질러넷’으로 해야만 허는 울나라와 달리

일본 관광버스는 ‘코스모스’만헌 중형버스가 거의 절반 이상인 것 같다.

사진상의 저 버스도 코스모스만헌 크기의 중형버스다.


 

 

교토 청수사 주차장서 대기중인 중형 貸切(대절)버스들

일본엔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운전허는 경우도 많았다.

우리일행을 태운 기사님도 예순이 훌쩍 넘어보이는 분이었는데,

차에 네비게이션이 없어 산골마을인 미야마정을 찾아가는데 1시간여 지체가 되었다.

차 세우고 틈틈이 지도를 찾아가며 운행허시는 모습에서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장인정신, 연륜이 느껴졌다.

만약 울나라에서 전업운전자가 네비없이 운행허다 길을 헤맨다면 아조 사단이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