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겨울의 초입치고는 보기 드물게 푹했던지라 오늘은 필시 비가 올 걸로 생각했건만 웬걸 아침부터 해가 쨍허다.
하여 다사다단했던 이 가을, 오랜만에 노조미에게 전화했기 마침 아다리가 딱 맞는다.
이번에는 느을 접선하던 곳이 아닌, 전주교대 앞픠서 쪼인헌다.
오도바이로 노조미와 함께 허기는 지난 6월 판교롸이딩 후 건 6개월만이다.
강같은 평화가 넘치고 햇볕이 축복인 이 곳, 전주교육대학교 정문에서 쪼인
소태정 오르막길에서 연료부족으로 짧은 찐빠가 있었지만 이 또한 올바의 맛이리라,
진안군 계남정미소 앞픠서 한캇
군산의 스타일男
사람에게로 가는 길에 계남정미소 정경
계남정미소에서 백운쪽으로 5분여 더 달려 이번에는 백운물레방앗간
"물레방아로 도정한 쌀은 2배 받으도 되긋는디요~"
물레방아의 추동력, 섬진강과 금강을 가르는 데미샘에서 발원헌다
1850년대부터 자리한 백운물레방앗간
백운물레방앗간 초입
가다가 슨 곳이 원강정부락
이서카페에서 오늘의 아도캇
이 곳 또한 사약맛이 일품이다
"비 오는디 여그 지하주차장에 느 두시고 택시로 가지 그르셔요"
"아녀요 이 정도 비먼 머 껌이그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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