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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일상들

성수산 연향도예에서

간만에 문화체험을 겸하는 롸이딩이다. 성수산 상이암 입구의 연향도예에서 집결하기로 한 시각은 9시 50분. 날이면 날마다 8시까지 삼무실 출근허는거에 비하면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지. 하여 느긋이 일어나 논두렁산책까지 마쳤는데, 어메이, 8시 반이 훌쩍 넘어버렸다. 부랴부랴 갑옷을 챙겨입고 대충 닦고 예열까지 마치니 9시다. 전주시내를 서동으로 관통후 전주 시온교회에서 다시 북남으로 관통헌다. 다소 바쁜 마음으로 상관을 지나 임실을 향해 남으로 남으로 질주헌다. 깜냥 이른아침이랄 수 있는 시각이니, 화창한 날인데도, 교행허는 오도바이는 없다. 순간 *40키로도 넘겨본다. 이놈의 와리가리는 있다가없다가 염병이다. 아무래도 방풍막탓인 듯 하다. 임실을 지나 성수산을 향해 좌측 지방로로 접어들고 잠시후 임실 성수면소재지를 지나 상이암쪽으로 우회전헌다. 아스팔트 포도는 밝은 양탄자를 깐 듯 선연하다. 목하 이가을 마지막 단풍이다. 심산유곡 저수지를 끼고 골짜기 깊숙이 들어갈수록 공명음도 깊어진다.

상이암 입구 연향도예 정경

 

 

 

 

 

도예체험, 그옛날 방문 화선지에 은행잎을 늫던 정경이 떠오른다


 

 

 

촉촉함이 일품인 수제빵

 

애가 다섯



 

 

바베큐 파티까지
마늘반, 괴기반으로 히서 거진 2인분을 섭취헌다


 

된장과 짐치도 정상의 맛이다

 

 

 

 

 

 

망개떡에 쓰이는 망갯잎


 

 

 

동안이 중요헌게 아니고
걷는 뒷모습이 젊어얀다,

척추를 중력의 방향과 일치시키라 등등
주옥같은 말씀을 해 주시는 요가선생님

 

 

연향도예의 화룡점정은 바로 이 냥이
작것은 아무리 봐도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다

앵겨도 너무 앵겨대싼다

 

 

 

 

 

 



 

 




 

 

 

연향도예와 함께  최고의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