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톳빛 커스텀멜로우 가죽자켓에 어제 받은 어그리브로스 케블라바지를 입었다
8년간 보호대타입의 어글리브로스 청바지를 입었다
라이딩바지로서는 손색이 없지만 보호대땜에 바지핏이 둔탁해보이는 것이 아쉬웠다
하여 유사시 보호능력은 처지겠지만, 보호대 없으면서도 어느정도 보호할 수 있고 일상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바지를 탐색했다
어그리브로스 레떼르 믿고 비티샵에서 온라인구매.
역시 이름답게 복지도 고급스러우면서도 든든했고, 특히 바지안에 누렇게 덧댄 케브라소재가 발군이다
케브라는 철면피마냥 뻐실걸로 생각했는데 막상 만져보니 일반 헝겊과 다를 바 없이 부드럽다
기모 청바지 아닌, 일반 청바지였다면 얇은 내복이라도 걸칠 날씨였지만, 케브라바지 하나로 방풍효과도 충분했다
마침 기장도 부츠컷에 딱 맞어 떨어진다
이럴 때는 빼빼헌 덕을 좀 보는그만
마스크도 KF방역마스크보다 한층 강화된 3M방진마스크를 10개들이로 온라인구매했다
매연에 민감한지라 시내주행은 그닥 선호하지 않았는데 200원짜리 방역마스크에 비해 10배 비싼 2,000원짜리 방진마스크를 끼고 시험상아 전주를 북에서 남으로 관통해봤다
어너니 낫긴 낫그만
100프로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매연냄새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앗따 이렇게 좋은거였으면 진작에 헐걸
10개 다 쓰고 나면 방진마스크보다 한층 강화된 방독마스크로도 시험해 봐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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