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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650(2022~ )

W650, 용시기성 게라지에

 

 

 

두달여만에 용식이성 게라지에 댕겨왔다 작년 12월 초 세브란스병원에서 허리수술을 하셨고

이젠 깜냥 걷기도 하니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젊었을 땐 유도, 합기도 유단자에 이리를 주름잡던 형이지만 고단했던 중장년기 삶의 방식이 다소 정제되지 않은 측면도 있었고 워낙 중량이다 보니 디스크가 견뎌내들 못헌 것이다

목하 하리불하차 도색 중이다

내실 테레비에서는 할리바리의 정비영상이 재생 중이다

저번에는 맨 바카라 패쪼는것만 보시더니만...

벤스 S350은 안 탄지 좀 됐는지 상당히 피로해 보인다

트렁크에 왠 왕골바구니가 얹혀져 있고 바구니에는 피스톤이 담겨있다

뒷빵으로 트렁크가 벌렁벌렁허기 올려둔거라 한다

그래도 모든 계기류 정상에 엔진소리도 건강허다

 

650을 살짝 땡겨보더니 엔진소리 좋다허신다

전문가도 좋다허니 확신이 배가된다

 

셀을 누르고 벙벙벙 점화가 되자마자 우악스럽게 감어주니 한 방에 살아난다

이걸 모르고 그간 찔끔찔끔 땡겼으니 잘 안 살어났지...

가져온 후 오늘이 세 번 째 주행인데 제대로 된 시동법을 오늘에서야 체득했다

날 좀 더 따땃해지면 케찹으로 부분부분 녹이나 문대주고 매니큐어로 깜뿌락치히주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