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금백로 도로변 키 낮은 샬롬미용실의 드르륵 샷슈문을 여니 시골집 거실같은 정경이다 두툼한 원목테이블에 소박하고 자유로운 각종 미용집기류 등속 강같은 평화가 넘쳐흐른다 이 곳에서 30년이 넘었고 용지교회에 다니신다 한다 큰 간판이 걸린것도 아니요 썬팅유리에 레떼르가 선명한 것도 아니다 창밧긔 늦은 해가 용지들판 너머로 떨어졌다 부재중에는 01097995662로 연락하라는 골판지 매직글씨가 한층 칠흑이다
#샬롬미용실#용지교회#대우티코#티코#대우자동차#올드카#DAEWOOMOTORS#DAEWOOTICO#endlesstico
'스치는 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질수술 (2) | 2023.12.29 |
---|---|
그 시절 자동차광 작은아버지 단상 (0) | 2023.11.20 |
15년지기와 명동소바에서 콩국수로 한끄니 (0) | 2022.08.06 |
청파동 조우 (0) | 2022.07.08 |
티코타고 티코펜화 귀경 (0) | 202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