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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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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이팅 전주-태안군 북쪽 끝단 왕복 450km 주행 후기 익사이팅 전주-태안군 북쪽 끝단 왕복 450km 주행 후기 새로 산 천막소재 타포린 덮개는 이전에 쓰던 비닐소재 덮개에 비해 상당히 육중하다. 벗긴 덮개는 티코에 구겨 넣고 물티슈로 시트, 카울 백색부분, 안전모 쉴드를 닦는다. 안개가 짙게 끼었고 온도는 그리 차지 않은 날이다. 애통리 ..
티코로 돌아본 태안군 원북면 이원면 일대 티코로 돌아본 태안군 원북면 이원면 일대 계절이 바뀔 때마다 태안에 들르는 셈이다. 누구를 만나는 것도, 특별히 목적헌 바도 없다. 홍성을, 혹은 당진을 지나 태안에 가까울수록, 태안읍을 지나 원북면을 지나 이원면에 가까울수록 지난 18년간 숙성되어 온 갖가지 추억 인자들이 신경..
안면도 방포해수욕장에서 안면도는 연육교가 놓이는 1970년 전까지만 해도 태안군보다는 홍성군 광천읍과 가까운 곳이었다. 육로보다는 뱃길이 편헐 때라 마을마다 해산물을 가득 실은 장배가 4일, 9일장에 맞춰 광천장까지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해산물은 광천역에서 장항선을 타고 인근 천안이나 대천 등으로도 팔렸다..
가로림만 일대를 돌아보며 귀국 후 내려오는 길에 삽교방조제를 건너 태안 이원면까지 가 보았다. 92~94년도 태안에 거주헐 때 초가을 새벽공기가 좋아서, 한여름 밤안개가 좋아서 수도 없이 즐겨찾던 드라이빙 코스가 태안군 이원면 사창리, 당산리, 포지리 등 가로림만 일대였다. 603번 지방도 사창리 부근에서 갈라지는 5km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