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 프라이드를 두 대나 접한 하루
거리에서 온존허게 주행 중인 티코나 프라이드를 본다는 건 소박한 즐거움이다.
근 20년에 가까운 연식이 있어선가?
예전처럼 허투루 타는 소형차라기보다는
애지중지 아껴 타는 소형차로서의 위상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느낌이다.
오늘은 우연찮게 POC 프라이드 2대를 접하는데
한 대는 전송받고 한 대는 전송하는 반가운 일상이었다.
먼저 오전 10시경 살빛 프라이드가 인천 영봉휠얼라인먼트 앞에 세워진 사진과 함께
얼라인먼트 조정차 들렀다는 황의 메시지가 온다.
지난 9월 이서면사무소에서 조우한 후 간만의 메시지였다.
반갑게 단문을 나누고 한양대로 향한다.
11시경 공학관앞을 지나다가 놀라운 차를 보게 된다.
주차라인의 신차들 사이로 흰색 프라이드 young 한 대가 오롯이 백혀 있는 것이다.
게다가 뒷유리에는 POC스티커가 붙어 있다.
황에게 전송허니 역시 무척 반가워한다.
오늘 나의 스마트폰엔 신묘한 령이 서려 있던 것일까...
황이 전송해 준 황의 살빛 프라이드
그리고 잠시 후 우연히 마주한 프라이드 영
흰색 차체에 검은색 휠, 뒷유리에 스티커까지 나의 티코와 비슷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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