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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Tico(1991. 1996 DAEWOO)

2호 티코 포세이돈틱과의 아도컷

 

2호 티코 포세이돈틱과의 아도컷

 

포세이돈 티코를 데려온 지 어느덧 두달이 지났다.

외관은 물론 하체까지 녹이 보이지 않고 성능도 신차를 방불케 할만큼 믿음직스러운 포세이돈 티코.

시간과 비용을 넉넉히 잡고 순정화작업을 해야지 마음먹고 있던 차

바퀴캡에서 대우국민차 스티커까지 세심하게 가꾸어 왔던 승한님의 수동티코가 매물로 나오니 망설임 없이 데려오게 된다.

그리고 부득불 포세이돈 티코를 내놓게 되니 이별(매물)사진을 창보센터 솔숲에서 멫카트 박아준다.

 

-----------------------------------------아래 매물글-----------------------------------------------------------

 

 

티코 팝니다.

 

안녕하세요?

저에게 온지 한달 된 티코입니다.

시간을 두고 하나하나 손 보며 올순정으로 만들어갈 요량이었습니다만

완벽하게 복원된 또 다른 티코가 올라오자마자 누가 가져갈까 급히 데려오고 말았네요.

 

도색다이(一名 후마끼)로 인해 외관은 투박해 보입니다만,

지난 3년간 하체전체 교환, 대전카 카부레이터 올바라시, 타이밍벨트 교체, 주요전장품 신품교체 등 티코에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논 상태여서 주행성능이 쫀득쫀득합니다.

게다가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외관이나 하체 어느곳 하나 녹이 보이질 않습니다.

 

가져올 당시 롤링이 있었는데 어이없게도 조수석 뒷바퀴의 공기압 부족이 원인이었어요.

공기압 보충하니 와리가리가 사라졌습니다.

양쪽 등속교환으로 이빨가는 소리도 없앴구요

 

며칠전 에야콘 키고 고속도로와 고갯길을 죈종일 주행했습니다만

일체의 토사곽란 없이 믿음직스럽게 주행허더군요.

120~130으로 차량흐름에 맞춰 일관되게요.

물론 에어콘도 시원허구요.

 

마티즈 쇼바를 낑궈둬 껑충한데 재미삼아 오토바이로만 갔던 임도를 한번 타 보니 거뜬허네요

쇼바탄성도 짱짱하고 타야는 신품대비 80% 정도 남아 있으며 편마모도 없습니다.

 

손볼 곳 없이 이대로 타셔도 되고

녹이 없는 차인만큼 취향에 맞게끔 천천히 꾸미셔도 되겠습니다.

좀 더 큰 사진이나 입양기 등은 제 블로그를 참조하십시오.

 

하이패스 잔액은 8900원 남아있으며 지름은 만땅 채워드릴게요

느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