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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motorbike

250CC 단상 (가와사키 에스트렐라)

250CC 단상 (가와사키 에스트렐라)

 

저번 투어때는 비라고 250이 눈에 뜨이드만 금번 무창포-부여아울렛 투어에는 상한생선님의 에스트렐라 250에 내내 시선이 머문다.

배기량 250cc, 많은 처자들이 꿈꾸는 키 162cm에 몸무게 48kg과도 같은, 오토바이에 최적화된 수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수치도 수치지만 육안으로는 이놈이 때로는 125cc, 때로는 400cc로 보이기도 하는, 팔색조와 같은 존재다.

또한 125cc에 비해 무려 두배나 넉넉한 엔진이지만 차체와 공차중량은 125와 크게 차이나지 않아 2종소형이 없는 모든 라이더들은 한번쯤은 꿈꿔봤을 배기량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2소 보유자들이 다 가져보진 않았을 것이다.

여하튼 이놈 250cc는 가져보지 못 한 라이더들에겐 선망의 대상으로, 현재 타고 있는 라이더들에겐 애증의 대상으로, 과거 타 봤던 라이더들에겐 아련한 추억의 대상으로 기억되는 물견이다.